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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에 꽃잎 하나
마산은 민주항쟁의 역사가 있는 도시 입니다.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맞서 민주항쟁을 한 3.15의거와 부마항쟁, 이주열 열사.. 이 모든 것이 마산에서 있어졌지요. 그래서 마산은 3.15의거탑 3.15대로 3.15아트센터 등 거리나 장소에 315라는 숫자가 있는 곳들이 많답니다. 이번에 3.15의거 63주년 맞아 3.15문화재단에서 하는 3.15기념 공연이 있다고 해요~ 5월 24일 오후 2시, 오후 7시30 5월 25일 오후 7시30 이렇게 세 차례에 걸처 공연이 진행됩니다!! 만7세 이상 관람 가능하며, 무료 초청 공연으로 하는데요 3.15기념사업회 사이트 들어가면 자세한 내용들 있어요~ 중국과 일본은 역사왜곡이며 혐한을 교육 시키는데, 우리는 우리 역사나 근.현대사에 대해 많이 모르고 있다는 안타..
김호연 작가의 불편한 편의점이 재미있었기에 다시 소설 이라는 장르를 읽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막상 소설을 읽으려고 하면 어떤 책을 고를지도 고민이 되긴 합니다. 결국 새로운 책을 읽게 되었는데, 이금이 작가의 얼음이 빛나는 순간 이라는 책 이었어요. https://chazkstkfka.tistory.com/m/892 관계회복의 솔루션과 재미까지 있는 책 불편한 편의점지난번에 회원1동 작은 도서관 갔다가 불편한 편의점을 빌렸어요. 베스트셀러? 랄까요? 아무튼 이게 굉장히 인기 있는 책 인데요, 그래서 도서관 마다 예약이 꽉 차 있는데 다행히 회원1동 작은chazkstkfka.tistory.com 불편한 편의점이 재미있었기 때문 일까요? 새로 읽게 된 얼음이 빛나는 순간 이라는 책은 읽는데, 작가가 나이가 ..
이름 없이 살아가는 수많은 존재에 관하여 나는 아직 여기 있어 이 책을 읽게 되었어요 제목을 보고는 소설인줄 알았는데~ 스릴러? 혹은 탐정소설? 그런 류. 그럴거라 생각 하고 읽었어요. 컬러풀한 색과 그림이 예뻐서 읽게 되었는데 생각 밖의 내용 이었네요. 식물 새 동물 그런 것들과 추억을 담은 이야기로, 유색인종이 거의 없던 당시에 겪었던 이야기를 동물 식물과 추억해서 쓰다가, 동.식물에 대해 굉장히 자세히 알려 주다가 동.식물의 모습에 기초해 자신의 아이들의 모습이 행동이 동.식물과 닮았다는 얘기에서 환경보호를 이야기 하다가.. 음 그랬던? 처음에 어릴적 이야기 담은 그런 부분까진 그래도 읽다가 1/3이후엔 조금 지루한? 흐름이 들쑥날쑥 해서 ㅎㅎ(어릴적 이야기 에서 컸다가 결혼 했다가 다시 어릴적 이..
지난번에 회원1동 작은 도서관 갔다가 불편한 편의점을 빌렸어요. 베스트셀러? 랄까요? 아무튼 이게 굉장히 인기 있는 책 인데요, 그래서 도서관 마다 예약이 꽉 차 있는데 다행히 회원1동 작은도서관엔 예약도 없이 안전하게? 있어서 빌리게 되었어요^^ https://chazkstkfka.tistory.com/m/891 회원1동 작은도서관마산회원동 에는 마산회원도서관이 있어요. 여긴 시립 도서관으로, 창원시 도서관사업에서 하는 도서관으로 알고 있는데요 책 이음 서비스 이며 작은도서관들과 연계되어 있구요. 그래서 마산chazkstkfka.tistory.com 원래는 제일 오른쪽 책 처럼 어두운 표지 인데, 재 발행 하면서 벚꽃에디션 단풍에디션 커버로 나왔다고 해요~ 1권이 대 히트였기 때문인지 2권엔 작가의 싸..
지나가다가 본 책 제목 이었는데 도서관 갔다가 보여서 얼떨결에 읽은 책 #여모남심 #여자들이모르는남자심리 입니다.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과 비슷할 거라는 생각으로 읽었는데 음 ㅎㅎ 중.고딩 연애를 막 시작하는 풋풋한 설렘에 어쩔줄을 모르는 이들이 읽으면 좋을 것 같은 책 이었어요. 중.고딩들의 연애상담서로 좋을만한 책 이거나요. 고2에 sns로 글을 올리다 책까지 펴 낸.. 지극히 상업적인 목적하에 발간된 책 같다는 생각도 들고, 저자에겐 어린 나이에 책을 낼 수 있는 행운을 준 것도 같네요. 깊이있는 책은 아니고, 심리학적 책도 아니고 그냥 연애상담서 같은 책. 이럴수도 있고 저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점쟁이들 레파토리 같기도 했던 ㅎㅎ 그래도 책 이라고 다 읽긴 읽었네요 ㅋ
나쁜 기억이 생각나고 떠오르는 것은, 그 사건을 해결하지 못해서 마음에 남아있는 것이 아닌가 싶어요. 어릴적에 부모님께 서운했던 일이 있었는데요, 제 3자의?중재로 부모님은 사과를 하셨거든요 다른 서운한 기억은 떠올라 기분이 가라앉기도 하지만, 유독 그 사건은 별 느낌이 없어요. 그때 그랬지! 혹은 그런 일이 있었지! 그런 정도로만 기억이 남아요. 살다보면 생각지 못하게 나쁜 기억들, 무례한 사람에게 무방비 상태로 당한 일.. 등 많은 일들이 있고 그 기억들이 간혹 떠오르게 되어 나를 더 힘들게 하죠. 그래서 왜 나쁜 기억이 떠오를까? 어떻게 없앨 수 있을까? 생각하다 읽게 되었답니다. 결국, 내 마음에 상처나 트라우마로 남아 나를 힘들게 하는 것이니 내가 그릇을 키워서 떠내려 보내든지 그 사람을 불쌍히..
소문만 무성하고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던 2022년. 그러나 정말 전쟁이 일어날 것이라고 생각한 사람은 없었을 겁니다. 먼나라 이야기 처럼 그냥 그렇구나 하는 그 때에, 멀리 우크라이나 에서는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그들은 한 순간에 일상이 무너지고, 삶의 터전이 짓밟히고 망가지는 것을 보고 있어야만 했습니다. 12살 소녀의 눈으로 본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의 이야기 실화를 담은 책, '당신은 전쟁을 몰라요' 를 통해 보니 가슴이 먹먹하네요. 엄척 작품적 가치가 있다, 그런 것 보다는 전쟁을 겪은 사람의 눈으로 본 그 날의 이야기가 읽는이로 하여금 전쟁의 심각성과 공포를 안겨 주고 있었습니다. 이젠 2023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공격한 지 1년이 넘었습니다. 멀리 편안히 있는 저는 아직도 그들의 삶을,..
원래 네덜란드나 포르투칼 이런 국가들이 유럽에서 알아주는 강대국 이었다고 하더라구요. 독일은 식민지도 없었고 그다지 강대국이 아니었는데, 지금은 독일 이라는 자체가 브랜드와 자부심이 되었습니다. 유태인 대 학살을 했을 만큼 엄청난 민족 이지만, 잘못을 피하지 않고 직시하는 것 보면 대단한 민족 아닐까 싶어요. 그래서 저는 독일이 멋지다고 생각 했거든요 그런데 '인생은 불확실한 일 뿐이어서' 이 책을 읽으니 더 독일이 멋지고 독일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일본 작가가 독일에 머물기도 했나봐요. 그때 일들과 일본에서의 일들이 있는 책인데요 마지막 쪽에 보면 걸림돌 이라는게 나와요. 동판 같은 것인데, 학살당한 피해 유태인이 살던 곳 죽은 곳 등에 설치해 놓은 것이라고 합니다. 독일 곳곳엔 걸림돌 외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