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요 근래 SNS에서 게시글 하나를 봤는데요 전쟁 중인 군인들이 가장 무서워하는 소리는 무엇일 것 같은가요? 폭탄 터지는 소리? 총소리?... 다 아닙니다. '자폭 드론이 사람 찾는 소리' 라고 해요 그냥 터지는 폭탄이 아닌, 표적물을 찾아서 터지는 폭탄인 만큼 전쟁터 군인들에겐 더 숨을 옥죄는 공포의 소리가 아닐까 싶어요. https://www.threads.net/@bomeya_x/post/C_Zf3AhBQB6/?xmt=AQGzwJAhfmsbg_MA-kiC78mptk4oNdbSMa2lzJJrHvG9fA Threads의 @bomeya_x님요즘 전쟁터에서 제일 무서운 소리 자폭드론이 사람찾는 소리 ㄷㄷㄷㄷㄷwww.threads.net 전쟁을 겪지 않은 세대 조차 전쟁을 반대하는것 보면 전쟁이 남의 일이나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예전부터 가자지구 내전으로 말이 많았고, 지구촌 가운데 화약고 같은 곳 중 하나였는데요 프랑스 올림픽을 앞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무장충돌 전쟁으로 전 세계의 걱정과 불안 우려가 있었습니다. 이 때문에 이스라엘과 하마스 측이 휴전 협상을 하는데 휴전 협상이 결렬이 되고 있네요.. 이스라엘은, 군 철수를 거부하고, 하마스는 협상단을 철수하고... https://v.daum.net/v/20240826120855407 하마스, 이스라엘 휴전안 거부… 협상단 철수이스라엘과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대규모 무력충돌 이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이 제시한 휴전안을 거부하고 협상단을 철수시켰다. 확전을 막을 열쇠였던 휴전 협상이 v.daum.net 서로 자기들..

최근에 지인 자녀분의 부고 소식을 들었거든요. 근데 사망 소견이 #고독사 였어요. 고독사는 자살이나 병으로 인해 죽었는데, 주변에 아무도 없어 시간이 지난 뒤 시신이 발견되는 것을 말한다고 해요. 젊은 사람이 고독사로 죽어 정말 먹먹하고 안타깝더라구요.... 그래서 자살이나 고독사가 더이상 한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전 세대를 막론한 사회문제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어요 IMF보다 더 살기 힘들다고 하는 요즘, IMF를 직접적으로 겪지 않은 젊은 세대들은 더욱 좌절에 빠지고 희망을 잃는다고 하지요. 그래서 대구에서는 #MZ캠페인 이라든지 부산에선 #돌고래 캠페인을 하는 등 여러가지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풀어나가려고 하나봐요. 살기 힘들어지고, 점점 더 각박해지고, 물질만능 개인주의적이어진 지금, 우리에게 ..

지금 파리 올림픽이 한창입니다~ 파리 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정말 말이 많았죠. 2022년 2월에 우크라이나를 공격하여 아직도 전쟁을 벌이고 있는 러시아를 두고 올림픽 참가를 못 하게 해야 한다는 둥 얘기가 있었고, 그렇게 되니 또 한편에서는 평화를 깨고 전쟁을 일으킨 이스라엘 역시 올림픽 참가를 못 하게 해야 한다는.. 시위가 일기도 했었어요 http://v.daum.net/v/20240724070714744 파리에서 이스라엘 올림픽 참가 반대 시위..."24시간 경호"올림픽에 참가하는 이스라엘 선수단의 안전이 우려되는 가운데 파리 클리시 광장에서 가자 전쟁과 이스라엘의 올림픽 참가에 반대하는 시위가 열렸습니다. 시위대는 러시아와 마찬가지로 이스v.daum.net 사실 올림픽은 평화와 화합의미하는 것..

5.25는 세계평화선언문을 발표한 날 인데요, 같은 하늘 아래서 살아가지만 어떤 사람들은 내전이나 분쟁 가운데서 고통받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그런데, 자존심이나 이권 혹은 세력 때문에 기성 세대가 만든 전쟁에 항상 희생되는 것은 젊은 청년들 이지요 그래서 전쟁 없는 평화의 세상을 만들기 위해 협력하고 액션을 취하도록 촉구하는 것이 바로 세계평화선언문 입니다. 2013년 5월 25일 서울 올림픽 공원 평화의 문 앞에서 3만명의 전 세계 지구촌 청년들이 모여 평화를 위해 걸었던 것이 벌써 11주년을 맞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는 서울에 가서 5.25걷기대회 참석 했어요^^ (바람쐴 겸 서울 와 본 것도 쬐금 있지만?) HWPL 회원가입을 했었던 터라, 보통은 간간이 활동 소식들 보고 그랬는데 이번엔 진짜 행사에 ..

우리나라도 취업난에다 경제가 악화된 지 오래 인데요, 사실 아프리카나 동남아 인도 중국 이런 곳에 비하면.. 그런 정도는 아닙니다. 아프리카 지역은 많이 힘든 상황 인데요.. 콩고에서 생존을 위한 취직으로 군입대 하려다가, 사람들이 대거 몰려 압사하는 일이 일어났다고 해요. (링크는 나와있지 않아 복사할 수도 없었어요) 군대가 사실 전쟁을 위해 훈련하는 곳 이지요. 아프리카는 사실 여전히 내전이 있구요. 꽃 같은 청춘이 살기 위해 죽는 길로 가는 것도 아이러니하며, 어떤 면에서는 지구촌의 안타까운 현실 이지만 그보다 더 안타까운건, 살위해 죽는 곳에 들어가려고 압사당해 죽었다는 것 이에요. 경제 불황 때문에 전쟁을 일으키는 일들은 역사를 통해 봐 왔습니다. 하지만 전쟁만이 먹고 사는 길이 아닌, 평화가 ..

늘 말 많고 문제 많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한 동안 조용하더니 또 떠들썩하네요. 빼앗고 죽이고 복수하고.. 둘 다 똑같아서 어디 편을 들진 않겠지만, 러시아 우크라이나가 잠잠해지는 듯 하니 또 지구 어디선가 전쟁?이야기가 나오네요. 똑같긴 하나, 죄 없는 사람들을 죽이는 그 자체는 용서나 이해받을 수 없는 행위 입니다. 저렇게 분노와 증오 가득한 곳도, 민다나오 40년 전쟁이 막을 내렸듯이 평화가 올 수 있을까요? 모두가 평등하고 자유롭고 존중되는. 그런 날 왔으면 좋겠네요. DPCW가 UN상정되길 바래 봅니다 https://v.daum.net/v/20231012120633558 "여성∙아기도 IS식 참수" 주장에 하마스 발끈...이∙팔 진실공방이스라엘을 기습 공격한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가 민..

정지아 작가의 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를 읽었습니다. 소설인 줄 알았는데, 에세이나 회고록 같다고 할까요? 사회주의니 어쩌니 있는 척은 다 했지만, 여자의 엉덩이를 만지는 어쩔 수 없는 한 남자였고 한 아버지 였고, 남편이었고 그랬던.. '죽음'으로써 일평생 가졌던 죄책감과 감시에서 더이상 빨치산도 아닌 그냥 한 사람으로서 자유하게 되는 내용이에요. 아버지의 장례식에서 아버지의 과거를 회상하고 결국 아버지에 대한 원망했던 자신이 잘난 줄 알았던 스스로를 반성하는 내용이었어요. 시간이 지나고 세월이 지났지만 빨치산의 딸 이라는 상처 때문에 아버지에 대한 회고록을 '소설'이라 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조심스레 듭니다.. 아버지가 빨치산 이라서 빨치산의 딸로 같은 짐을 지고 편견 가운데 죄인으로 살았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