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책, 영화, 공연, 취미.문화생활^^ (188)
냉수에 꽃잎 하나
얼마전에 '보고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하는 책을 읽었는데요 첨엔 좋았다가 나중엔 같은 말 계속되고 해서 지루하긴 했지만 어쨌든 므흣한 웃음을 조금이나마 선사한 책이었습니다. 그리고 알고보니 이 작가가, 포엠툰 작가 라는 것을 보고는 포엠툰 시리즈를 다 빌렸죠~(하나만 빌리려다가 시리즈가 있어서.. ㅋㅋ) 옛날에 기억속에 포엠툰 이라는 책은 내용도 없고해서 읽다 말았는지 대충 빨리 넘겨 읽었는지 그랬던 책인데요 다시 읽으며, 그땐 어려서 이 책을 이해하지 못했나 했는데 ㅎㅎㅎ 예나 지금이나 이 책은 저랑 안맞다는 생각이 드네요... 사람이 참 안맞는 사람 있듯이 책도 그런 책이 있답니다 ㅎㅎ 사랑 이라는 것이 나쁜 것도 아니고, 상처도 아픔도 추억도 모두 있을 수 있지만 너무 사랑에 울며 적은 일기 같은 ..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잠시만 스쳐 지나가도 기분이 좋은 책 이름인데 내용은 어떨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당신에게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대단한 글을 써서 보여주는 게 아니고 옆에서 조곤조곤 같이 얘기 나누는 느낌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글로는 부족하니 사진을 얹고, 사진으로도 부족하니 그림을 얹어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단 한 장의 그림, 단 한 장의 사진, 단 한 줄의 글이 당신의 가슴에 말을 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의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페리테일 어릴적엔 서론이나 책 들어가기 전에, 글쓴이 의 말 그런 것들을 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부터 머리말 이라든지 책을 쓰게된 이야기 그런것들을 읽어보게 되었..
피아노 라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우리나라 2002년 개봉 했는데, 외국 에서는 2001년에 개봉 했을 것 같아요. 제 2차 세계대전 유태인 대학살과 당시 실화를 가지고 만든 영화였는데 420억? 정도가 들었던 영화 라고 합니다. 세트장도 준비를 하고 진짜 준비를 많이 했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당시 독일이 유태인을 게토지역으로 이주시키고 담을 쌓아서 가두고 관리할 당시 다른 영화들 보다 더 리얼했어요. (다른 세트장은 담도 그렇고 세트장이 작아 그런지 별로 실감이 안나는데 여긴 세트장이 커서 그런지 진짜 당시 바르샤바를 보는 것 같았답니다.) 영화 내용은, 폴란드계 유태인인 유명한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이 제 2차 세계대전을 겪으면서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한 내용 입니다. (회고록인지 자..
지난번에 포켓북 포스팅을 했는데요~ 1권을 다 읽었습니다~ 바보빅터도 그렇고 이 책을 읽어보니 이 파우치북이 마음 따뜻하고 힘이되고 감동이 되는 베스트셀러들로 구성을 한 것 같았어요. 사람이란 혼자서 살수 없는 동물이라고 하잖아요? 사람과 함께 해야 하지만, 사람 때문에 힘든..... 그게 오늘날 현실이 아닐까 싶어요. 사회생활이나 인간관계에 있어 상처받고 배신당하는 일들이 있다보니 크고작게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사람들이 많을 텐데요 그래서 혼자가 편한 개인주의적 사회가 된 오늘날 현대인들에게 필요한 책 인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모님 돌아가시고 친척들에게 아버지의 우산공장을 빼앗기고.... 사람들에게 상처와 배신감에 사람을 믿지 않고 마음을 닫은채 살아가던 신. 회사 경영권 다툼으로 숨은 공동창업주..
친구에게 스토리 파우치 북을 선물 받았어요~ 책 좋아하냐고 해서 좋아하는 편? 이라고 했더니 스토리 파우치 북을 주었습니다. ㅋㅋ 책은 좋아하나 사실 잘 안읽긴 해요 ㅎㅎ 휴대폰 한다고 수면부족 현상이오는 현대인들로 봐선 ㅋㅋ 시간이 없어 책을 못읽는 것은 아닌데 참 ㅎㅎ 책읽기가 잘 안되더라구요 ㅎㅎ 하지만 책을 좋아하는 편이니~ 거짓말은 아니겠죠~? ㅋㅋ 책을 받았는데 책이 너무 귀엽고 사랑스러워서 심쿵! 하는 줄 알았습니다. 책이 조그만 한게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말 그대로 주머니에 넣을 수 있는 포켓북 이었어요~ 한국경제신문 에서 나온 것인데, 외국에서는 책을 많이 읽고 다양하게 잘 나오니까 작은 책들이 있다는 것을 봤거든요 그런데 우리나라는 그냥 상업적 크게... 만 만드니 이런 포켓북이 있는 ..
나라와 국경을 막론하고 세계인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 안타깝게도 세계평화가 아닌~~ 다른사람과의 관계와 시선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고 나를 좀 더 멋지게 봐 주었으면 하고, 주류. 즉 인기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보여지는 화려함을 추구할수록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나 잊어 왔을까?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라는 영화는, 자신 스스로를 잃어간다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듯한 영화이다.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처럼 예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나오고 못생긴 아이들을 루저라고 괴롭히고 놀리는 모습에다, 루저 라는 취급 받았지만 결국 멋진 남자와 해피엔딩까지~ 정말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살면서 자신이 뭐라 불리든..
따뜻한 제목이라 읽고 싶어졌던 책. 나를 있게한 모든 것들! 자존감 인생 등등의 그런 책들만 잔뜩빌린 가운데 소설책을 읽어보고 싶어 져서 읽게 되었다. 이 책은 1900년 초 가난한 미국의 한 가정 열살의 소녀가 가난하지만 따뜻하고 다정한 부모님 가운데서 성장하는 이야기 이다. 요즘 애들은 잘 모를수도 있는 가난. 하지만 가난하고 슬픈 환경 속에서 일구어낸 삶이 추억이 되는 따뜻한 아야가 였다. 이 책은 저자 베티 스미스의 자전적 소설이라고 할수 있는데, 무언가가 우리나라 어려웠던 시절과 비슷한듯 다른 그 무엇을 느낄수 있는 소설이었다. 가난해도 자존심 만큼은 버리지 않았던 어른들과 아이들, 가난한 이들을 경멸했던 이들의 모습, 우리나라 역시 존재했었던 선생님들의 편애와 촌지.... 아이들에 대한 폭력어..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은~ 저는 바나나킥이나 콘치, 콘쵸 그런 부드러운 과자들이 좋더라구요~ ㅋㅋ 물론 싫어하는 과자는 없지만 말이에요~ 오랜만에 과자를 사 먹었는데 바나나킥 초코가 있는 거에요~ 신기한거, 신제품 있으면 한번씩 먹어보는 터라 ㅎㅎㅎ 바나나믹 밀크초코를 샀습니다^^ 궁금해서 샀긴 한데...... 너무 봉지가 작아 졌어요 ㅠㅠ 농심이 새우깡이며, 양파링이며 알새우칩이며.... 농심 하면 공기 안채우고 그래도 실속있게 양 많이 주는 업체라고 알고 있었는데.... 크기가 확 줄었네요.. 110g대 많으면 120g까지 였던 과자들이 절반으로 확 줄어 버렸어요.. 농심마저 양을 줄이다니.......!!!!!! 맛은 바나나킥 맛에 초코 맛이었고 그다지 별 특이한건 없었어요~ 전 바나나킥 밀크초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