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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에 꽃잎 하나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본문
나라와 국경을 막론하고 세계인들이 같은 생각을 가지는 것.
안타깝게도 세계평화가 아닌~~
다른사람과의 관계와 시선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고민하고 나를 좀 더 멋지게 봐 주었으면 하고, 주류. 즉 인기많은 사람이 되고 싶어한다.
하지만 다른 이들에게 보여지는 화려함을 추구할수록 우리는 스스로를 얼마나 잊어 왔을까?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라는 영화는, 자신 스스로를 잃어간다는 사람들이 보면 좋을듯한 영화이다.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처럼 예쁜 아이들과 그렇지 않은 아이들이 나오고 못생긴 아이들을 루저라고 괴롭히고 놀리는 모습에다, 루저 라는 취급 받았지만 결국 멋진 남자와 해피엔딩까지~
정말 전형적인 하이틴 영화였다.
그렇지만 마지막 대사가 기억에 남는다.
"살면서 자신이 뭐라 불리든 스스로만이 자신을 정의할수 있다. 더프에게 이것을 배워야 한다."
나이를 먹으면 화려해 보이고 친구도 많고 인기도 많은 그런 모습들이 다 소용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만,
우리는 젊은 시절엔 그것을 깨닫지 못한 채 젊음을 흘려보내고 좋은 때 다 지나가서야 이것을 깨닫는 경우가 많다.
물론 이 영화의 주인공 역시 그러했다.
자신이 예쁘고 달생긴 친구를 돋보아게 하는 '더프'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친구와도 멀어지고 모든것이 엉망이 되었다.
이 모습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의 모습 일지도 모른다.
세상이 판단하고 평가하게 내버려 둠으로 해서 내가 누군지 잊어버리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지만 남들이 더프라고 하든지 못난이 라고 하든지 루저라도 하면 뭐 어때?
나 스스로가 다른 사람의 말에 이리 저리 휘둘리지 않는다면,, 세상이 판단하고 평가 하도록 내버려 두지 않는다면??
누가 무슨말을 하든지 간에 스스로에 대한 자신감과 믿음으로 지킬 수 있다면 그걸로 최고의 승자가 아닌가??
퀸카가 아니어도 괜찮아 라는 영화의 주인공 비앙카 처럼 말이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말에 아파하기엔 너무나 소중하고,
다른 이들의 말에 내 삶이 결정되기는 너무 아까운 사람들 이다.
내 모습을 들여다 보고 자신의 있는 그대로를 인정하고 사랑하고 싶다면,
다른 이들의 시선에 맞추고 스스로를 잃어가고 았다 생각이 든다면,
약간의 로맨스와 함께 퀸카가 아니어도 좋아 이 영화를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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