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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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냉수에 꽃잎 하나 2020. 9. 6. 00:20

보고 있으면 기분 좋아져라....
잠시만 스쳐 지나가도 기분이 좋은 책 이름인데 내용은 어떨까?? 궁금해서 읽게 되었어요.
정말 기분이 좋아지는 책이었습니다~

 

 

그냥 당신에게 말을 하고 싶었습니다.

대단한 글을 써서 보여주는 게 아니고

옆에서 조곤조곤 같이 얘기 나누는 느낌이었으면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글로는 부족하니 사진을 얹고,

사진으로도 부족하니 그림을 얹어서 당신에게 보냅니다.

 

단 한 장의 그림,

단 한 장의 사진, 단 한 줄의 글이

당신의 가슴에 말을 걸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당신의 기분이 좋아졌으면 좋겠습니다.

 

- 페리테일

 

 

어릴적엔 서론이나 책 들어가기 전에, 글쓴이 의 말 그런 것들을 읽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부터 머리말 이라든지 책을 쓰게된 이야기 그런것들을 읽어보게 되었어요.

#보고있으면기분좋아져라 이 책 역시 책 들어가기 앞서 작가의 글이 너무 멋지고 감동적인 것 있죠~

이 책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가 저와 같은 감정을 느끼지 않을까 싶네요^^

 


요즘 사람들... 안그래도 책 많이 안읽지만 더욱이 글자가 빼곡한 책은 더 안좋아하죠?? ㅎㅎ
이 책은 사진과 그림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고 간간이 나오는 글 들이 토닥토닥 기운내게 하는 글 이라서 부담없이 읽을 수 있고 참 편한 책인듯 싶었어요.

(다 읽으면 지루하고 시시시할 수있으니.. 좋은 말이라도 계속 반복되면 잔소리? 같으니 참고 하시구요 무리해서 다 읽으려고 하지 마세요 ㅎㅎ 첨에 느낀 좋은 감정이 지루함으로 바뀔 수 있으니까요...)

개인적으론 쳅터 1 상상으로 기분 좋아지다 여기 읽는 것이 가장 좋았던 것 같아요~

 


책을 싫어하는 편은 아닌지라... 글이 더 있어도 좋을 뻔 했지만, 이대로도 편하고 좋았어요~
뭐랄까...? 누군가랑 속에 담긴 얘기나 넋두리 하는 느낌??
그러면서 사진들이 있어 그런지 시각적 효과를 주고 기분을 좋아지게 하는 것 있죠^^


코로나로 자영업, 취준생, 직장인, 학생.... 지금 그 누구할 것 없이 다 힘든 줄 압니다..
이렇게 속이 꽉 막히고 눈물나려고 하는 요즘에 더욱이 위로가 되는 책 아닐까 싶네요.

마음이 서글픈 당신....
이 책 읽고 기분 좋아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