쫀득한 마카랑롱과 비슷한듯 다른듯 쿠키 만들기

예전엔 밤을 새워가며 주변에 나눠 줄 빵 만들고 쿠키 만들고 그랬는데

그게 다 때가 있는지 요즘엔 그렇게 까지 안하는데요

가끔씩 쿠키나 빵이 생각 날 때가 있어요.

그래서 쿠키를 만들었는데요~

재충 있는 재료로 마카롱 같으면서도 아닌듯 하면서도 그런 쿠키를 만들었답니다.

음식이나 요리에 엄청 계량하고 그런 사람들이 있는 반면

손맛?으로 쓱쓱쓱 만드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쿠키나 빵 이런건 서양 음식 뭐 그런거일텐데 거기 문화권에서 역시 그렇지 않겠어요??

우리 입장에선 다른 문화에서 온 거라 엄청 공들이고 그럴수도 있는데

꼭 그럴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암튼 이번에도 있는 재료로 대충 만들건데

이건 재료도 뭐도 없을때 그런 상황에서 뭐가 먹고 싶을때 해 본 거라서

(근데 나름 괜찮았다는 ㅋㅋㅋ)

그냥 참고 정도만 하면 될듯 하네요.

쫀득 쫀득 황치즈 마카롱? 과 비슷한 쿠키 만들기!!

재료: 황치즈가루1, 슈가파우더1, 달걀, 베이킹파우더, 바닐라 가루, 카놀라유(식용유)

재료 엄청 간단하죠??

간단한 재료로, 또 간단하게 한번 만들어 볼게요!!

황치즈 가루와, 슈가파우더를 준비 합니다

마카롱엔 수가파우더와 아몬드 가루 이렇게 들어가는데, 슈가 파우더 때문에 마카롱 처럼 쫀득한 그런 식감이나왔나 싶어요.

비율은 1:1로 했어요

그리고 베이킹파우더와 바닐라 가루를 넣어 줍니다.

베이킹 파우더나 식소다 그렇게 넣으시면 되어요.

마트나 동네슈퍼에도 다 파는걸로 알고 있어요.

가루를 잘 섞어 준 다음에, 달걀과 카놀라유를 넣습니다.

달걀은 냉장고에서 몇 시간 꺼내서 냉기를 식혀 주세요

첨엔 카놀라유를 조금 뿌렸는데, 생각해 보니 오일류가 있어야 그래도 쿠키답게 될것 같아

더 뿌렸어요 ㅋㅋ

감으로 넣었긴 하나.. 아마 2숟갈 정도 들어간듯요.

오븐을 15분 예열하는 동안 반죽을 냉동실에 넣어 휴지시켜 줍니다.

냉장보다 냉동실이 더 효과 있는듯해서요 ㅎㅎㅎ

그리고는 대충 숮갈로 떠서 올려 주어요

모양 따윈 신경쓰지 않는다면서...;;;; ㅋㅋㅋㅋㅋ

15분 예열한 오븐에서 180도로 15분 구워 줍니다.!!!

(15분 구워주니 대부분이 쫀득한 감이 있는 마카롱 느낌이 나구요,

더 구워주면 바삭바삭한 쿠키가 될듯해요)

오븐에서 막 꺼내서 먹으니 따뜻한 마카롱 같지 뭐에요

식히면 좀 단단해 지니 식혀 보았는데요

식혔어도 마카롱 처럼 쫀득한 느낌이 나네요

이건 슈가파우더가 50%들어가면 이런 식감이 나와요~

핑크표시 한 것은 색깔이 좀 짙죠??

이건 더 구워 졌는지 완전 바삭바삭한것 있죠.

그러니, 저 정도 빛갈 나올때까지 구워줘야 바삭바삭 쿠키같이 먹을 수 있고

시간을 적당히 하면 마카롱 같이 먹을 수 있답니다.

황치즈가루나 슈가파우더에 전분이나 우유파우더 뭐 이런 것들이 들어가 있는걸 보고 기대 반 실험 반으로 만들었거든요.

그래도 생각 이상이네요~

근데 중요한건.... 황치즈가루가 너무 짜서.... 슈가파우더를 더 넣든지, 다른 전분이나 이런걸 넣든지 그래야 할듯요... 너무 짜서 ㅋㅋ 한두개 먹고 땡!!

(꼭 재료가 다 없어도 만들 수 있지만 역시 재료의 중요성은 무시 못하네요...ㅋㅋ)

슈가파우더 그 원리 생각해서,

쫀득한 마카롱이 생각날때 이렇게 간단히 만들어 먹으면 좋을 것 같네요(고생해서 마카롱 만들어도... 꼬끄?가 안부풀었는데 ㅎㅎ 마카롱 만든답시고 고생 안하고 그냥 이렇게 간단히 마카롱인듯 아닌듯 먹을래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