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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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연유 만들기 도전!!!

냉수에 꽃잎 하나 2022. 7. 7. 14:24

한동안 잠잠하다 요즘 호기심이 발동했답니다.

이번엔 팥빙수인데요,
휘핑크림으로 팥빙수를 만들어 보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왠지 설빙 눈꽃빙수가 될 것같아서? ㅋㅋ

이왕 하는 김에 연유도 만들어 보기로 했습니다.
연유만드는 방법, 후기, 팁을 알려드릴게요^^

재료는 우유와 설탕!!
진짜 간단하죠? ㅋ


방법은, 우유와 설탕5:1 로 잘 섞은 뒤 끓여서 졸이면 되어요.

아주 간단한데.. ㅋㅋ보통 30분 걸린다는걸 전 1시간 반이나 걸렸어요 ㅠ(식혔는데 묽은것 같지만 이번엔 여기까지 ㅋ)
멸치 다시물 만들땐 빨리 졸아들곤 하는데.. 이렇게 맘 먹고 졸이려고 하는 것은 잘 안되네요 ㅋㅋ
그리고 설탕을 눈짐작으로 쟀는데 적은지 싶어 도중에 여러번 넣었답니다 ㅋ


위에 사진 정도에서 그만 뒀어야 하는데..
냄비의 연로 더 졸아들 수 있는데 ㅎㅎ
묽어 보여서 더 졸였더니 ㅋㅋ 엄청 농도가 진하게? 카라멜? 같이 된 것 있죠 ㅋㅋ


오래 끓이다 보니 색도 조금 노랗게 변했네요 ㅎㅎ

그래도 처음 만든 연유라 그런지, 오래 고생 고생 해서 만들어서인지~~
제 연유를 보니 뿌듯하고 기분이 좋네요♡


팁1) 저는 핫플레이트에서 했는데, 가스불이 더 잘될 것 같아요.
팁2) 설탕은 눈으로 대략 넣지 말고 계량기로 재는 것을 권해요.
팁3) 보글보글 끓으면 불을 줄여주고 유지해 주세요

혹여 넘칠까봐 끓을 기미 보여서 불을 줄였더니 더 오래 걸린 듯 해요 ㅠ
양이 3분의 1로 줄어들어야 한다는데..
차라리 우유와 설탕을 3:1이나 2:1비율로 해서 농도를 높이는 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ㅎㅎ

1번 하곤 묽어서 ㄷ더 졸였더니 농도가 진해 졌네요 ㅎㅎ 그래도 연유맛은 난다면서~~~ㅋ
담엔 다시 잘 해봐야 겠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