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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에 꽃잎 하나
영화 밀정 후기 본문
늦게 작성하는
영화 "밀정" 후기
9월 말에 본 영화인데,
미리저리 미루다 보니 밀정 영화 후기를 뒤늦게 작성하게 되었네요~
여기저기 많은 얘기를 들었던 영화 밀정.
올해 일제강점기 시대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이 많이 나와서
"암살 보다 덜 재밌다" 라는 사람도 있고
"반전 있는 영화였다" 하는 사람도 있었어요^^
그래서 이 영화를 볼까 말까 고민을 하다가
결국 9월 말에 보게 되었습니다~
출처: 다음 영화 홍보 이미지
"반전 있는 영화다"라는 말 때문에
영화를 보는 내내 누가 밀정일까? 혼자 추측하고, 바꾸고.... 그랬는데ㅎㅎ
(신성록 일 것이다, 공유 일 것이다 라고 생각하다가 나중엔 그냥 포기~)
그 반전은 바로,,
일본 앞잡이로 있던 송강호가 결국 독립군이 된 것이죠~
이 영화 역시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영화 였습니다.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까지 바치고 모진 고문까지 받아야 했던.... 독립군들,
살아 남으려 했든, 간신배 같은 생각으로 했던 같은 동족을 밀고하고 죽음에 내 몰았던 친일파들...
보통의 영화에서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바쳐 싸운 독립군들,
무지막지하고 잔인한 일본에 편승하여 동료를 죽이고 죽음에 몰아 넣었던 일본 앞잡이와 일본군
이렇게 두 가지 모습을 볼 수 있는데,
"밀정" 에서는 보통 영화들과 조금 다르게 한 가지 의 모습을 더 볼 수 있었어요.
돈 때문이든 살기위해서든, 일본 압잡이가 되어 동료를 죽이면서
미안하고 죄 스러운 마음은 가지고 있는,
국가와 개인을 위해 갈등하는 모습....
친일 행동을 했지만 동족을 때리고 죽여야만 했던 상황에서 그래도 양심과 인간적인 모습을 가진 사람들도 분명 있었으리라....
역사를 잊은 국민에게 미래는 없다고 하죠??
잊어서도 번복되어서도 안되는 역사 입니다.
다른 나라를 죽이고 강탈해서도 말이에요.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 했을 겁니다.
"우리 나라에 미래가 있을까? 독립이 올까?"
이렇게 생각한 사람도 많았고,
2차 세계 대전의 전범으로
"조선 뿐 아니라 전 세계를 손아귀에 넣을 수 있을 것이다"
일본은 이렇게 확신 했을 겁니다.
하지만 모든것은 결국 "옳음"과 순리대로 흘러 가는 것 같아요.
남을 강탈하고 죽이는 것이 순리가 아니었기에
우리나라는 광복 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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