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탕 마라맛 스팸

저는 마라탕을 먹어보진 않았는데요, 맵고 자극적인 맛이라 호불호가 강하다고 하죠^^

매운거나 향신료를 잘 드시는 분들이면 몰라도~
일반적인 식성이면 조금 거부감이 드실수도 있는데요 ㅎㅎ

제가 마라탕은 그다지 실험을 하고 싶지가 않아서 먹어보진 않았는데, 마라스팸을 먹어보게 되었습니다!!

마라 소스가 2.28%, 마라 시즈닝 소스가 0.6% 들어 있다고 하는데요
비율이 적어서 그런지 캔을 따 봤을때 색깔은 일반 스팸이랑 비슷했어요.

그래도 딱 보기엔 무언가가 첨가된 느낌은 있네요^^
냄새도 살짝 일반 스팸과 다른 듯 했어요

스팸을 구웠는데요~
마라 맛 스팸은 과연 어땠을까요??

먹어보니 뭔가 향신료 맛이 강하고 특유의 맛이 있는데요, 두 가지 맛이 두드러지는 것 같았어요~
후주 맛과 뭔지 모를 향신료 맛이 강했는데
후추는 곰탕에도 설렁탕에도 넣어 먹고 익숙한 향신료 라서 그건 괜찮은데
알싸?한 무언가..
피클에 넣는 향신료?인 정향? 같기도 하고 암튼 조금 받치는 향이 있네요

한번 정도는 먹어볼 수 있어도 그리 권하고 싶은 맛은 아니랄까요?

마라 소스가 2.28, 마라 시즈닝이 0.6인데도 향신료 맛이 강하다면...
마라탕은 굉장히 강하고 자극적인 맛이 아닐까 싶네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