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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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라닭 솔직후기

냉수에 꽃잎 하나 2020. 9. 4. 23:19

사실 맛집 이라고 해서 가봤는데 별로였던 곳도 많고, 실망도 많이 하고 그러는데요

후기 알바니 하는 것들도 많고, 유투버들 좋다고 해서 샀는데 알고보니 뒷광고 논란도 많죠 ㅎㅎ

 

그래서 정말 솔직 후기로 씁니다!!

저는 뒷광고도 없을 뿐더러 뒷광고를 해줄 이도 없으니~ ㅋㅋ

 

친구집에 가서 치킨을 시켰어요.

친구가 시키고 계산은 제가 해서 어디 시켰는지 몰랐는데 ㅎㅎ

배달왔는데 뭔가 이상한 더치백을 주는 거였어요.

응...;; 뭐지;;;; 싶어서 어느상호인지 봤더니 #푸라닭 이네요.

#악마는_프라다를_입는다 거기서 영감을 받아서 푸라닭 으로 하고 명품 프라다 처럼 고급스런 느낌을 주기위해 더치백에 넣어 주는진 몰라도....

저는 그게 별로이더라구요. 어디 실용성 있는 것도 아니고 안쓰는 물건 넣는 용 밖에 안되는 이런 가방에 치킨을 주는게 더 쓰레기만 나오는 것 같았아요.

뭐 나름 참신한 아이디어라면 그렇다고 할수 있지만 차라리 피자박스 그런데 주는것이 프라스틱비닐봉지 이런것 보다 낫고 쓰레기도 적고 그렇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치킨 시키고 주문 잘못받는 경우는 없었는데 주문을 잘못 받았더라구요.

2가지 종류로 2마리를 시켰는데...;;; 반반으로 왔다는;;;;;

저는이 집에 전화하고 싶었는데, 친구가 워낙 귀차니즘이 심해서 ㅎㅎ 그냥 말았어요~

 

소스는 달콤양념과, 고추마요네즈 소스를 주었는데요, 마요네는 신이 내린 소스라 그런지~ #고추마요네즈 소스는 매콤고소 하면서 맛있었답니다. 보통은 치킨무가 하얀색인데, 노랜색 치킨무를 사용하는 것 역시 체인점 특유의 새로움을 준 듯 하구요.

 

프라이드와 블랙 무슨 치킨을 시켰는데, 프라이드에 적당히 간이 잘 되어 있었고, 양념 역시 달달한 편이어서 그런지 맛있었습니다. 보통이 후추와 소금으로 간을 하는데(요즘은 허브솔트 같은 것을 쓰는 곳도 많아진듯 하지만) 허브솔트를 썼는지 순살 프라이드도 맛있었어요. 

그런데 양은 참 작네요 ㅎㅎㅎ 양이 작아서 무안해서 조금 더 있어 보이게 안에 포장을 저렇게 한 건지 몰라도;;

아무튼 한줌? 정도의 양이 1만원 이라면.. 비싼것 맞죠 ㅎㅎㅎ

 

쓰레기 부담이 더 큰 더치백과 양이 적은데다, 잘못된 주문, 불친절한 배달원 때문에 다시 여기 시키지 않을 테지만

맛은 나쁘지 않았다는 것!!!

 

 

PS. 순살치킨은 우리나라 토종닭을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순살치킨 전문용 닭이 있다고 합니다. 칠레 라든지 1m가 되는 큰 닭이에요. 순살치킨을 할때 그런데서 살을 발라내기 때문에 뼈 있는 닭 보다는 더 남는다고 하는데 ㅎㅎ 우리나라는 순살치킨이 더 비싼게 정말 궁금하네요 ㅎㅎ 고질적인 문제, 유통업 때문 인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