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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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 감동영화 퍼펙트맨 추천합니다

냉수에 꽃잎 하나 2019. 10. 3. 18:05

 

 

보이는 이미지가 다가 아니고 배역이 그 사람을 말하는 것이 아닌데, 그걸 오해하는 때가 많은 것 같아요

 

배우 조진웅은 이선균과 같이 나온 영화 끝까지 간다 외 여러 영화에서 좀 험하게 많이 나온 배우 인데요,

그래서 그런지 나쁜사람 같아 안 보려고 했다가,

웃기도 또 감동적이라는 말에 보게 되었어요

 

설경구 조진웅의 우정? 인간미가 돋보이는 영화로

롱리브더 킹덤과 극한직업에서 마형사로 나왔던 진선규 역시 보는 재미가 깨알같았답니다^^

 

영화관 특징이 빵빵한 볼륨이긴 한데...

그래서 조진웅 목소리가 더 크고, 욕이 많이 나오긴 해요 ㅎㅎㅎ

 

어떤 이들은 프랑스 영화 언터처블 1%의 우정이랑 미국영화 업사이드를 배꼈다고 하는데요 (사실 실화를 기반으로 한 영화 언터쳐블 1%의 우정이랑 비슷하긴 해요.)

2012년에 언터처블이 개봉했고

2016년 6월에 업사이드가 개봉 했으니 업사이드를 베꼈다는 말은 안맞다고 봐야겠죠.

 

프랑스 국민 3분의 2가 본 영화도 그 후에 이탈리아에서 리메이크 했듯이 괜찮은 스토리나 실화들은 영화의 모티브가 되기도 하는데요

언터처블 1%의 우정과 살짝 비슷하기도 하지만 퍼펙트맨은 더 심층적이고 스토리를 잘 엮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또 주연 배우 아니지만 배우 허준호씨의 카리스마나 주인공 강영구의 절친역의 배우 진선규 역시 그 역할을 톡톡히 잘 해낸것 같아요. 주연배우와 조연배우가 잘 어우러진 영화 입니다.

자기 복 이겠지만 미코출신은 이하늬가 드라마나 영화 등 여기저기 많이보이는데 김사랑은 왜 잘 안보일까? 싶기도 했는데 이 영화를 통해 보게 되었네요~ (이하늬씨 처럼 오버하는게 부담스런 역은 아니었어요)

 

크게 작게 웃을 곳이 많았고 감동도 있으면서,

이 사회의 어두운? 부 정의?의 곳곳을 조금 볼수 있었어요.

 

어린 아이들은 말고, 가족들과 보면 좋은 영화 퍼펙트맨 완전 강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