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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에 꽃잎 하나
웰컴투 사우스VS알로, 슈티 본문
웰컴투 사우스는 2010년에 개봉한 영화로 이탈리아 영화이고,
알로, 슈티는 2008년에 개봉한 영화로 프랑스 영화 입니다
거의 흡사한 내용인데, 각각의 나라에 맞게 만들어진 영화에요~
알로, 슈티가 먼저 개봉했고 2년 뒤에 월컴투 사우스가 개봉했으니, 알로, 슈티를 리메이크 한 작품이 웰컴투 사우스가 되겠네요~
내용은 원하는 곳에 전근 가려고 장애인 행세를 했다가 들키고 오히려 모두가 꺼리는 곳에 가게되는 내용 입니다.
가기 싫어서 울면서 갔다가, 그 곳을 직접 느끼고는 정이 들어 나올때도 울면서 나오게 되는 영화인데요
핵심 줄거리는 동일하지만 부수적인 내용은 조금씩 다르게 만들었어요
저는 웰컴투 사우스를 먼저 보고 알로, 슈티를 봤는데요
예전에 '나폴리' 라는 이탈리아 영화를 본 데다가 밀라노 역시 많이 들어 본 도시 이어서 웰컴투 사우스를 볼때는 쉽게 와 닿고이해가 갔어요
일반 도시랑 확연히 구분되는 시골마을 나폴리를 선택한 것은 정말 탁월했어요. 그리고 우리가 잘 이해하기 쉽게 전라도 사투리로 번역해서 더 리얼했던 영화였지요
반면에 알로, 슈티는 첨에 있던 곳 느낌이랑, 가기싫은 최 북단 베르그 모습이랑 그렇게 다르지 않았어요.(웰컴투 사우스 때문에 나도 모르게 시골로 갔다고 생각하며 봤지만 그게 아니었어요) 알로, 슈티는 편견때문에 가기싫은곳에 갔지만 편견과 달리 사람들이 좋았다는 것 자체를 조명해서 보여 준 영화였던 거죠~
두 영화 모두 이전에 가지고 있던 편견과 지역에 대한 유언비어를 가지고 있었다가 직접 겪어보고 그게 아니란걸 느끼고 정이들어 떠나 온 내용 이지만,
확연히 다른 곳으로 발령났다는 모습은 웰컴투 사우스가 더 잘 묘사 해 줬구요, 편견을 가지고 있었지만 그곳 역시 똑같은 사람들과 문화였다는 것을 느끼도록 보여준 것은 알로, 슈티였어요
전 웰컴투 사우스를 먼저 봤지만,
알로, 슈티 보시고 웰컴투 사우스를 보시는게 더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 영화들을 보면서 나라는 다르지만, 각각의 지역들에 대해 편견을 조금씩 가지고 있는것은 비슷하단걸 느꼈어요~
우리나라도 정치적으로 이용하다보니 전라도와 경상도 지역감정이 심했었는데요ㅎ 지금은 세대도 바뀌고 이젠 많이 완화된것 같아 좋아요~
편견과 오해를 가지고 다른곳을 바라보는 것에대한 깨우침을 주는 영화!
알로, 슈티와 웰컴투 사우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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