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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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홈베이킹, 팥빵 실패 후기

냉수에 꽃잎 하나 2026. 5. 3. 11:36

오랜만에 빵을 만들어보게 되었어요!!
코코넛 로쉐 라든지 상투과자는 간단하고 쉬워서 만든다 치지만ㅋ 쿠키는 만든다 쳐도ㅎ
빵은..ㅋ 발효 때문에 쉬운게 아니거든요 ㅋㅋ

밀가루와 각 재료들로 빵 만들기 했는데 실패를 많이 했던 냉수꽃잎 인데요 ㅋㅋ
그걸 까먹고 몇 달 전에 강력분을 사 놓은게 있는거에요(동네 마트들 강력분 없는 곳이 많아서 ㅋㅋ 욕심내서 산거죠ㅋ)
그래서 이번에 진짜 마음먹고 만들게 되었는데요

집에서 팥빵만들기, 과연 어떻게 되었을까요? ㅋ



사실 호떡믹스가 있어가지고, 그걸로 강력분에다 섞고 이스트도 같이 하려고 했는데
이번에 호떡믹스에 보니 재료가 나와있더라구요
이스트는 보통 밀가루가 300g 정도일때 4g이 든다고 되어 있어서.

그리고, 1kg도 많은데 ㅋ 300g의 호떡믹스까지 하면 너무 감당이 안될 것 같아 밀가루만 쓰기로 한 것이죠.
그래서 ㅋㅋ 이스트를 8g짜리 샀어요.
너무 많아도 안좋은 걸로 알고 있어가지고 ㅋㅋ 좀 덜 넣는걸루~

암튼 밀가루 강력분1kg이랑,
달걀 1, 오리알2개 넣고ㅋㅋ(부모님 주신거 있어서)
물은 300g에 160ml이니 430ml,
식용유20ml 넣는다고 하는데 ㅋㅋ 감으로 대충 60ml넣고 섞었습니다.

강력분 1kg에다 오리알까지 ㅋㅋ
이번에도 비싼 실험이네요 ㅋㅋ


강력분은 치대는게 맞고, 박력분은 치대면 안된다고 하는데요,
식용유 까지 넣고 맘 편하게 치대고 있는데 이스트랑 소금 설탕을 안 넣은거에요 ㅋㅋ 급히 이스트랑 설탕 넣었는데 소금이 없는거에요..ㅠ
소금 썩는것도 아닌데 괜히 버려가지고.. 그래서 ㅋ 굵은소금을 넣었어요.
소금과 설탕도 감으로..ㅋㅋㅋ

그렇게 넣을거 다 넣고 반죽을 섞는데
밀가루가 많다보니 힘들긴 하더라구요 ㅋㅋ


빵류는 발효를 해야하기 때문에 제빵기를 썼어요.
근데 생각해 보니 제빵기에 들어가는게 300g정도였던 것 같아서
밥솥에서 발효시키기로 했어요


발효가 1차발효 1시간, 2 자 발효 1시간 그정도 한다고 알고 있어서 밥솥을 열고 봤는데 꽤 나름 반죽이 잘 된 것 같아요.
그래도 나름 발효 과정은 지킨다고ㅋ 1시간 정도 후 열어서 반죽 치대어주고 다시 2차 발효까지 했다는...ㅋ


반죽이 발효되는 동안, 팥을 동그랗게 만들어 놓고 밀가루 반죽으로 입힌 뒤 납작 누르기 해줬어요!


원래 오븐에 하나만 넣는데..
양이 많아서 2층으로 넣었어요.

아랫 열이 중요할텐데... 윗쪽이 더 잘 익는 느낌이 드네요...ㅠㅋ


어쨌든 ㅋ 빵이 익어가면서 부불어 커지는데 ㅋㅋ 정말 신이났답니다~~~
이런 설레임에 빵 만들고 홈베이킹 하는거죠~~


분명히 위에 식용유 듬뿍 발라줬는데..
빵이 겉이 말라있었어요..
속상하지만ㅠ 그래도 기특한 나의 빵 ㅋ
그럼 먹어봐야죠? ㅋㅋ


먹었는데... 몇 프로 부족한 것이...
이 많은걸 내가 다 먹어야 할 것 같은 불안감이 엄습하네요 ㅋ

아.. 이런 망했다...ㅋ


밥솥으로 한 반죽이 발효가 덜 됐는지 덜 부불었고 살짝 떡 같은게 있었구요
발효기 반죽은 떡 같은건 모르겠구요, 온도나 건조해서 그런지 좀 질기네요...

아ㅋㅋ 화학쪽은 저랑 안 맞는게 ㅋㅋ 너무 어려워요 ㅋㅋ

결국 팥빵 만들려다가 팥바게뜨가 됐다는...!!!!

하지만 반죽기만 있으면 믹스아닌 혼자 섞어도 반죽이 잘 될 수 있다는 생각은 드네요

아... 앙금에다 오리알에다...ㅋㅋ
비싼 실험이 되었습니다 ㅋㅋㅋ


여러분들 DIY (Do It Yourself) 쿠키는 그렇다 쳐도 ㅋ 빵은 ㅋㅋ 좀 어렵네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