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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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1회 사천노을마라톤 대회 참가하닷!!

냉수에 꽃잎 하나 2016. 8. 27. 22:22

 

 

제 11회 사천노을마라톤 대회 참가하닷!!

 

 

 

 

 

8월에 더워서 마라톤 대회 없는줄 알았는데~~

처서가 지나고 아침저녁 기온이 선선해 질 무렵

오후에 시작되는 마라톤이 있는거에요~

사천 노을 마라톤 대회 신청을 했죠^^

 

 

6월 초 이후로 기록이 늘어나기만 하고

마라톤 하면서 매너리즘을 겪고 있던중~

대회 한주 전 부터 컨디션도 기분도 좋아지면서

이번엔 못해도 55분은 나올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근데~ 55분 보다 더 줄였지 뭐에용~~

ㅋㅋㅋ 이게 마라톤을 하는 맛인가봐요~

그 전엔 기록 단축 안되고 매너리즘에 슬프고... 그랬는데ㅠㅠ

기록이 줄어든거 보니까 감격스럽지 뭐에요~!!!

 

 

 

기록은 줄어서 기분은 좋았는데..

저는 사천 마라톤 보다 7월에 있었던 태종대혹서기마라톤이 정말 진짜 좋았던것 같아요ㅎㅎ

사천노을마라톤대회...

풀코스 까지 있는 대회로 4천명이나 그 이상 참가를 한 걸로 아는데.....

그에 비해 준비가 많이 미흡한 듯...?ㅠ 규모에 따라 미리 대처하고 준비를 더 했었으면 좋았겠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풀코스, 하프코스, 10km, 5km까지 있다보니 규모가 커져서

태종대 혹서기 전국 마라톤 대회 같이 물을 얼음에 담궈 주는건 못한다 해도...

고저도를 알려 주지 않은데다가, 다른 대회랑 달리 코스가 보기 어렵고

무료 차 제공하는것도 다 떨어졌다고 하고...ㅠ

얼음물 챙겨간거 아니었으면... 정말 많이 힘들었을듯 하네요ㅎㅎ

 

 

 

사천노을마라톤 대회에서 느낀점

* 고저도를 알려 주지 않았고 코스가 이해하기 어렵게 되어 있었음(거의 평지이면 평지라고 해 줬든지..ㅠ)

  -일반적으론 책자 나오면서 거기 코스랑 고저도 있는데,, 코스랑 고저도 빠뜨린건 그렇다 쳐도,, 책자도 아니고 신문에다가 행사에 관한 모든것 알려 주는것 성의 없었음..

* 뛰는데, 5km반환점 간판 있었는데,, 안내인도 없고 그 간판이 5km지점 반환점이라는건지 5km뛰는 사람들의 반환점이라는건지 헷갈렸음(뛴다고 정신없는데 안내인이라도 있어야지!!) 에잇!! 한 5초 지체됐잖아!!

* 그리고 무료 차 제공- 하지를 말든지... 4천명이 넘는 사람들이 참가 하는걸로 아는데 너무 적게 준비했음..ㅠ

물은 미지근한 것 줬어도 시원한 차를 줄 거라고 기대 했는데...ㅠ

 

 

뭐ㅎ 행사 자주 치르는거 아니면~ 준비하는 입장에서는 그럴수도 있겠지...

생각 하면서ㅎㅎ

그래도 예상 기록보다 단축 한 것만 기분좋게 기억으로 남길렵니다~^^

 

 

참~ 마라톤이라는거~~

뛸땐 힘든데ㅎㅎ

뛰기전에 축제분위기랑~ 뛰고나서의 여유!!

이게 참 좋은것 같아요^^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일본이,, 생활체육으로 국민들이 생활 가운데 스포츠를 즐기는 문화를 조성?했기에

이번에 메달을 좀 더 많이 딸수 있었다고 하잖아요??

올림픽 메달을 떠나서~

이렇게 운동과 취미와 여가를 즐기는 문화!!

특히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보는 습관을 가지게 하는 마라톤!!

정말 개개인의 발전에도 좋은 것 같아요^^

건강한 대한민국!!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