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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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욤뮈소 지금 이 순간

냉수에 꽃잎 하나 2021. 7. 27. 23:37

 

기욤뮈소는 잘 알려진 유명한 작가이다. 그의 작품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종이여자 라는 소설은 특히 사람들이 많이 읽은 소설이 아닐까 싶다.


기욤 뮈소의 소설은 대부분 시.공간을 초월한 sf소설이 많다.
시.공간을 잘 다룬 작품들은 사람들이 극찬 하기도 하는데, 난 이번에도 글쎄....하는 생각이 든다.

나는 기욤 뮈소의 소설은 이번에 처음 읽어 보게 되었다. 책 겉 표지에 있는 여러가지 극찬을 통해 이 책에대해 기대를 많이 해서 그럴까....?
생각보다 그냥 그랬다.

처음 몇장을 읽으면 흥미진진해 지는것이 예사롭지 않아 보였지만, 중간쯤 까지는 흥미를 유지 할 수 있으나 그 이후는 조금 지루해 지고 흥미가 떨어진다랄까???

비밀의 방? 에 들어가게 되고, 자신은 하룻밤이나 1년이 흐른 시간 속에서 그렇게 24년을 보내는 아서.
24년 이라는 긴 세월 만큼이나 읽어 나가는 나도 그의 24년을 따라다니기엔 후반부 부터는 지루한 감이 있었다.

마지막엔 이게 현실인가?? 소설인가?? 싶기도 했는데, 수많은 영화외 작품들을 보아온 나 라서?? 닳고 닳아 그런지 딱히 반전이라고 놀라지도, 않고 그저 그랬다.
내가 원했던 결말이 아니어서 일까??


하지만 이 소설은 제목에서도 말하고 있지만, 지금의 이 순간과 함께하는 이들을 소중히 여겨야 한다는 깨달음을 주고있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현실의 일에 바빠서, 소중한 것들을 놓지는 경우가 많다. 한참 멀리와서 다 잃은 것을 보고는 실의에 빠지곤 하는데, 결국엔 돈이나 일 명예보다 남는 것은 가족이고 사람이고 사랑이 아닐까 싶다.


영화 인셉션이 이중 삼중 구조로 굉장히 극찬을 하지만, 내겐 그저 그랬 듯이 이 소설역시 나에겐 반전도 놀랄 것도 아니었던, 하지만 교훈 하나만큼은 생각해보게 하는 책 이었다.

한번쯤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