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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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이없는 소설 오후에 키스해

냉수에 꽃잎 하나 2021. 2. 13. 21:43

박윤후작가의 장편 연애소설 오후에 키스해 이걸 설날 연휴동안 다 읽었어요.

참 어이가 없고 억지를 끌어 맞춘 것이 다분하네요.

12살이면 얼굴 거의 다 자리잡는데 ㅎ 첫사랑 이라면서 얼굴을 기억 못하는 것이 말이 되나요??
그리고 5학년인데 ㅎ 자기가 좋아했는데 다른애를 좋아한다고 도둑 만들고 왕따 시키는 것이 정말 어이 없네요.
나이 계산해 보니 90년생 이던데, 요즘 5학년도 아니고 90년생 2천년대 초반에 5학년이 "오후에 키스해" 이 말을 한다는 것도 참 어이없네요.

그리고 무슨 소설을 그리 길게 끌고 있는지 ㅎ 짜증나는거 어떻게 끝나는지 보자 하면서 다 읽었습니다.
아까운 연휴.... 아까운 휴일을 어이없는 소설 읽다가 보낸것이 참 억울하네요.

안그래도 읽을 책 읽고 싶었던 책 많은데 말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