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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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북면온천 가족탕

냉수에 꽃잎 하나 2020. 12. 21. 14:51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우나나 목욕탕 기가도 조금 꺼려지는 요즘 입니다.

한국은 온천이나 목욕 문화가 발달하여... 사람들이 따끈한 물에 들어 가 있는 것을 좋아하는데요...

코로나로 인해 일상이 무너지고 일상생활을 할 수 없어 정말 안타깝습니다.

 

겨울인데 목욕탕 가긴 조금 그렇고 해서 창원 북면온천 가족탕에 갔다 왔어요.

북면에 온천수가 나오는지 그 일대에 온천 모텔 호텔 가족탕들이 굉장히 많이 있더라구요~

 

장미온천인지 거기가 방1개 빌리는데 2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고 들었는데,

4만원짜리 방을 빌렸어요 ㅎㅎ

 

1시간 이용하는데 4만원 이에요. 음... 그러니 모텔을 이용하지 않는 이상? 동성끼리 세네명 정도면 찜질방 값으로 목욕하고 올 수 있겠어요(동성 세네명을 모으는게 쉬운건지 모르겠지만요 ㅎㅎ)

 

가족탕인지 호텔인지 모텔인지 복도에요. HJ호텔인지? 그런 영어가 들어있었던것 같은데...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ㅎㅎ

호텔이다 보니 4인 이용 가능한 방도 있고 2인 가능한 방도 있었어요~

워낙 호기심? 궁금증이 많아서 ㅎㅎㅎ 열려있는 방에 들어 가 보고 찍은 사진도 있어서 다양해요 ㅎㅎㅎ

컴퓨터가 되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요즘은 노트북을 다 가지고 있기에 호텔이용 손님들도 컴퓨터를 이용할진 모르겠네요.

온천 가족탕 이라서 그런지 탕이 굉장히 컸어요 ㅎㅎㅎ 수영해도 될 정도로?? 암튼 컸습니다.

수영을 못하는 저로서는 ㅎㅎ 이렇게 탕이 넓어서.... 약간 무섭기도? 하더라구요 ㅎㅎㅎ(빠질까봐? ㅋㅋㅋ)

냉장고에 물이랑 음료가 들어 있는데.... 믹스커피도 있었는데... 어디 마시라고 그런건지 종이 컵이든 일반 컵이든 아무것도 없었어요 ㅋㅋㅋ (알고보니 다른 방엔 있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벽엔 페인트 벗겨진게 있었어요. 음.. 호텔로 승격은 받았으나...호텔보다 모텔이나 가족탕 이런 느낌이니, 세세하게 벽 그런것 까진 일일이 다 신경 못쓸수도 ㅎㅎ

 

사진엔 작게 보이는데 실제로 봤을땐 페인트 벗겨진 것이 선명하고 컸어요.

TV에서 봤는데, 모텔이나 호텔 위생이 불량한 곳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시트 교환했지 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이불이랑 들춰서 주름이 있는지 확인해 보는 거라고 하더라구요

시트를 확인해 보니 주름이 있긴 있는데 ㅎㅎㅎㅎ 이불이 두꺼워서 시트에 주름이 원래 잘 펴지지도 않을 것 같았어요 ㅋㅋㅋ

 

에효.... #코로나바이러스 우한폐렴 여름에도 기승, 1년이 지났는데도 계속 기승....

정말 불편하고 답답하고 화나고 그렇네요...ㅜㅠ

빨리 끝나서 일상생활을 좀 편안하게 했으면 좋겠어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