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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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하고 감동적인 영화 나의 소녀시대

냉수에 꽃잎 하나 2020. 3. 9. 01:30


대만 CF같은것도 보면 감동적인 것들이 많은데요

(이젠 워낙 감동 영상 감동 CF많이 봐서 저도 무뎌지긴 했지만요)

영화 중에서도 소녀 시리즈 영화가 유명하죠^^



나의 소녀시대 와 함께,

안녕 나의 소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렇게 이 세 영화들은 연간 검색어가 될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찾아보고 관심있어 한 영화들로 볼수 있는데요


이 세 영화를 다 봤지만

나의 소녀시대 이 영화가 제일 좋았던 것 같아요.

안녕 나의 소녀, 그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 이 둘 역시 뭔가 스토리도 붕 뜨는 것 같고...


그런데 나의 소녀시대 이 영화는 인생 철학도 있으면서 풋풋하기도 하고 암튼 정말 좋아서 여러번 보게 된 영화에요

(줄거리가 궁금하시면 여기--> http://blog.daum.net/chazkstkfka/275)



송운화와 왕대륙은 국내에서도 많이 알려진 대만배우 일 텐데요

나의 소녀시대 여기서 이 둘이 등장하죠~

물론 심쿵했던 러브라인도, 애틋한 그런 부분도 있지만

그런것 보다 사이다 발언이 마음에 들었어요.

지난번엔 줄거리 위주로 마구마구 썼다면, 이번에는 맘에 와닿았던 명대사를 보기로 할게요!



공부 못하는 반 아이라는 이유로, 열심히 공부해서 좋은 점수를 받아도

 부정행위라고 간주해 버리는 처사에 대해 주인공 임진심이 한마디 합니다.

(이때 엄청 멋있는 말 많이 했는데 핵심만...^^)



우리만이 스스로 우리가 누군지 알 수 있고

또 우리만이 우리의 모습을 결정할 수 있는 거에요.


다른 사람의 모습을 규정짓고 판단하는 이들에게도 따끔하게 해 준 말이었고,

 사회에서 강자에 대해서나 불합리한 일에 대해서

아무도 말 못할때, 용기내어 말할수 있는 그 모습 역시 뭔가 멋있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인라인? 롤러스케이트?

암튼 그런걸 타는데 임진심이 넘어지는것을 무서워 하자 쉬타이?가 이렇게 말합니다.



넘어지는 것을 무서워 하지 말라고,

잘못 돼 봤자 넘어지기 밖에 거 하냐고.



우리는 살아가면서 실패나 잘못되는 것에 대해 너무 두려워 하는 나머지

오히려 해야 할 것을 잘 못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넘어지는 것이 무서워서,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수많은 어른들에게

해 주는 충고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영화속 주인공 임진심은

 자신이 이렇게 나이들어서 그렇게 중요하지 않은 일을 하며 이런 보잘것 없는 어른이될 줄 몰랐다고 하며 영화가 시작하는데요

무언가 큰 꿈을 꾸고 멋진 어른이되길 바랐던 많은 어른에게 위로와 공감이 되는 영화 이네요.

또 자신의 리즈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되새겨 보는 훈훈한 영화 일지두요.



송운화와 왕대륙의 러브라인과 함께,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영화

나의 소녀시대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