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어시장 중화식당

마산은 어시장이 유명한데,

우리가 외국에 가면 시장 구경 하듯이, 가끔 외국인들도 단체 관광오면 어시장 구경하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설 명절 분위기도 느낄겸 설을 앞두고 시장구경 갔는데요 어시장 가면서 근처에 있는 중화식당에 가게 되었습니다.

외관을 보니 카페로 하던 곳 이었던 것 같아요

길가쪽에 들어가려고 하는데 문이 없어 보니, 오른쪽에 입구가 있더라구요 ㅎㅎㅎ

안의 모습은 이렇습니다.

보통 중국집은 그냥 식당 모습 이거나,

아니면 빨간색을 많이 써서 중국느낌? 영화에 나오는 중국식당 느낌이 많이 나는 곳도 있는데

여긴 카페 하던 곳이어서 그런지 분위기가 일반 중국집이랑 사뭇 다릅니다

카페 분위기 에다 깔끔하고 좋았어요^^

그런데 어시장 이런쪽에는 조금 동떨어진 느낌도 들긴해요. 

중국집 보다는 돈가스나 양식 쪽이 더 잘 어울릴 듯한 분위기 였어요

화장실도 깔끔 했구요~

카페 하던곳을 인수해서 다른것 아무것도 안하고 음식만 중국집 음식으로 하는 것 같은데

이렇게 한 것도 나쁘지는 않아 보입니다.

카페 분위기 가격이 붙어 그런지 일반 시중의 중국집 보다는 가격이 조금 더 있네요

근래 중국집에 여러번 가게 되었는데 일반 자장면이 4천원 이었고 볶음밥이 5500원 이었거든요

모든 음식에는 달걀이 나왔는데, 이집만의 특징?인것 같네요.

볶음밥은 보통 숯불맛? 뭐 그런 맛이 있는데... 이 집은 그냥 집에서 해 먹는 볶음밥 느낌이 많이 났습니다.

볶음밥은 비추.....ㅎㅎㅎ

자장면 맛은 무난했구요

그릇 크기 때문에 더 많이 줄수 없었는지.. 암튼 면에 비해서 짜장을 많이 안 줬어요.. ㅜ

분위기가 카페 같은 것이 좀 색달랐지만

맛은 그냥 무난했어요

카페 같은 분위기에 식사 하실분들 가시면 좋을지도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