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경수, 오정세 주연 스윙키즈

6.25전쟁. 한국전쟁 이라고도 하는 이 싸움은 소련과 미국의 욕심이랄까요? 이로인해 어떤 민족과 국민과 땅이 희생양이 되었던 전쟁이죠..

스윙키즈 라는 영화를 보니 이데올로기니 어쩌니 해도 수장들은

정치판 쇼 처럼 자신들의 입지를 다지기위한 쇼 같았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념의 희생양이 된 땅과 민족들...

열강들은 이 전쟁이 있게될걸 알면서도 또 한번 이데올로기의 희생양을 삼았다고 하지요?

 

한국전쟁에 미국과 소년이 개입하고 중공군까지 가세하여 전쟁이 길어졌고 이 과정에서 포로들이 생겨났습니다.

그 포로들을 모아놓은 곳이 거제포로수용소 였는데요

인간애와 춤 그 가운데 갈등하게 하는 이념의 조합을 잘 보여준 영화 스윙키즈 입니다.

 

북의 포로들과 남의 포로들이 누가 더 잘 지내는지 대결하고 선전하면서 한낱 쇼 같았던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에선 자유주의에 남고자 하는 쪽과, 사회주의를 고수하는 쪽의 대립이 있어지는데요, 이에따라 난감해진 미국은 이미지 회복을 위해 방안을 모색합니다.

그래서 춤추며 자유를 갈망하는 공산주의자 라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댄스팀을 만들도록 합니다.

 

팀을 구성하게된 목적이 어찟됐든 간에

춤을 열망하는 사람들이 모이게 되죠.

이 가운데 다시 사회주의를 고수하는 움직임이 계속되며 수 많은 사람들이 죽게 되고 여려 갈등을 보여주는데요

이념을 뛰어넘는 인간애, 인간애를 누르는 이념.

이념을 뛰어넘는 춤에대한 열망, 춤에대한 열망을 누르는 이념..

그 가운데 배우들의 땀과 노력이 가득한 춤사위를 볼수 있었습니다

 

 

영화 중 이란 말이 나와요.

사상에 휩쓸려서 사람죽이고 나라 가르는게 문제지 나는 지금이 제일 멀쩡하다.

마음만 먹으면 지나가는 개도 빨갱이 만들고

키우던 닭도 반동분자 만드는게 지금 이 나라야

 

이 나라를 보게. 멀쩡한 사람도 빨갱이로 만들수 있고 빨갱이도 반동분자로 만들수 있는 곳이라네

 

감독의 메시지가 담겨있는 듯한 명대사 였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깟 이념으로 사람들이 두개로 나뉠까 싶지만

정치판을보면 사람들을 충분히 가르고 나눌수 있는게 이념, 생각 같습니다. 영향력을 가지려 팽팽한 기싸움을했던 소련과 미국의 모습처럼 오늘날 정치계도 국민을 나누고 있네요.

우리의 가장 큰 위협요소가 이것이라는 것을 알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스토리가 어떻고 결말이 어떻고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역사는 스토리와 결말을 판단하며 보는 것이 아닌것 같아요 그 의미가 깊은 영화,

우리를 갈라 놓았던 이념과 전쟁을 다시 생각해 보는 영화 스윙키즈 입니다.

(유플러스 쓰시는 분들은 4월5일 금~4월 7일 일요일까지 볼수 있어요~)

배우들의 노력이 담긴 춤솜씨와,,

외국 배우들의 탭댄스 실력도 함께 감상하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