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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에 꽃잎 하나
친구도 모르게 귀여운 복수? 하기! 본문
친구도 모르게 "귀여운 복수?" 하기!
가끔 친구가 얄미울 때가 있죠~?
말은 못하고... 그럴때!
좋은 방법 알려 드립니다^^
(사람마다 다르니~ 잘 안통했다고 뭐라 하심 안되용~~)
친구랑 영화를 보기로 하고 만났습니다~
" 00아~ 나 잠시 버스카드 충전좀 하고 올게~ "
친구에게 말하고 버스카드 충전을 하고 왔는데.....
친구는 그 말을 못 들었나 봅니다...ㅜ
"어디 갔었어?? 찾았잖아...!!"
'분명히 말 하고 갔는데....ㅜㅜ'
그것이 시작이었을까요?ㅎㅎ
버스 기다리는 10분동안
친구와 저는 별일 아닌것으로ㅎ 계속 토닥거렸어요...ㅜ
힝... 얘는 오늘따라 왜그래.....;;;;;ㅜㅠ
살짝 뾰루퉁해진 저는
생각없이 학을 접었습니다.
버스카드 충전하고 받은 영수증으로 말이죠~
그리고
기발한 생각이 떠올랐지 뭐에요!!!
"00아 손펴봐봐~~~"
하고는 친구의 손에 종이학을 올려 놓았답니다^^
귀여운 복수?로ㅋ 쓰레기를 친구에게 떠넘길 의도를 모른채~~~~~
티격태격해서 기분이 안좋아져 있던 친구가
얼굴에 미소를 띠었어요^^
"어! ㅋㅋㅋ 언제 접었어?ㅋ"
그 후로 친구의 한쪽손에는 종이학이 조심스레 머물러 있었습니다^^
집에 갈때까지 말이에요ㅋㅋㅋㅋ
밥 먹을때도 한쪽 테이블에 올려 놓고~ㅋㅋㅋ
영화 볼때도 손에 조심스레 가지고 있고~~~
두 손이 다 필요할땐,
저에게 잠시 학을 맡기고는 다시 가져가는 겁니다~
이거어쩌지? 하면서도 학을 못 버리는 거에요ㅋㅋㅋ
학 때문에 귀찮아진 것도 모른채~~
종이학을 소중히 들고있는 친구를 보면서 웃음이 났습니다 ^____________^
첨에는 버려야 하는 영수증을 친구에게 떠넘길 생각이었는데~
그렇게 되어 버렸네요^^
친구도 알지못하게
귀여운 복수 완료!!!!
뭐~ 그치만 저도 재밌었고ㅋ 친구 기분 좋아지고 일석이조 아닌가용????
PS. 근데 냉수꽃잎 그렇게 나쁜 사람 아녜용~~~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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