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온정 에세이 너를 돌보며 어른이 된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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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정 에세이 너를 돌보며 어른이 된다.

냉수에 꽃잎 하나 2025. 4. 6. 11:34

요즘 사람보다 개나 고양이로 태어나는게 나을뻔 했나 싶을 만큼 사람보다 더 풍요로운 환경에서 사는 개나 고양이들이 많습니다.

근데 개나 고양이 키우는 사람들도 가족이니 어떻니 하지만 결국 사람은 이중잣대와 모순이 있는 것 같아요. 그걸 인정하지 않을 뿐.

가족이다 엄마 아빠 거리면서
휴가철에 많이 버려지는 것도 개나 고양이 이고,
길고양이 때문에 가만히 있는 사람에게 소리 지르거나 무례한 행동도 서슴없이 하고
옷입히고 씻기고 그렇게 애지중지 해서 사랑하는 것 처럼 하면서도 중중화수술 시키는.

평생 새끼 낳는 일만 한다고 사면 안된다면서 중성화 수술은 괜찮은가?

보다가 짜증나네요.


결국 사람은 어른인 체 성장한 체 하지만
결국 이중잣대나 모순에 갇힌 것도 사람 아닐까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