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마산 합성동 한정식 전문점 금옥정 솥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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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합성동 한정식 전문점 금옥정 솥밥

냉수에 꽃잎 하나 2025. 2. 11. 13:51

마산 합성동이 은근히 뭘 먹으려면 없는데, 또 찾아 보니 이것 저것 있긴 하더라구요

합성동 롯데시네마 뒷 뒷길인지? 암튼 거기 있는 한정식 전문점 금옥정에 가 봤습니다



솥 밥 한정식, 두루치기 한정식, 돼지갈비 한정식 불고기 한정식 이렇게 있었고
수육, 두루치기, 찜 이렇게 있네요

평일 점심때라 그런지, 아니면 합성동이 상권이 많이 죽어서 그런지 사람들이 그렇게 많았던 것은 아니구요 적당히 있었어요.


들어왔을 땐 몰랐는데 나갈때 보니 창가 쪽에 좌식 테이블도 있더라구요


보통 솥밥을 많이 드시더라구요,
저도 솥밥을 먹었어요
돌솥밥 아니고 솥밥!!


에피타이저로 수수부꾸미와 샐러드 그리고 수육이 나왔습니다.
수수부꾸미는.. 살짝 달기도 하고 질긴? 이에 달라붙는게 게 에피타이저 보단 후식으로 더 맞는 것 같았어요.


나물, 샐러드 등 간단한 반찬들이 10가지 정도 나왔는데 반찬의 간은 괜찮더라구요
(합성동 정류장 있는데 정식집은 좀 간간한 편인데 반찬은 넉넉하게 줬거든요. 거기서 찌개 먹었을 때 엄청 배불렀는데 오늘은 적당히 배부른 느낌)


밥집 정식집에서 찌개 먹는것과 차이점이 있다면 몇가지 더 있는 반찬과 조기와 수육이 나온다는 것 정도가 되겠네요


저는 밥 보다 돈까스나 튀긴거 굽고 볶는걸 좋아해서, 이 가격이면 카츠를 먹겠다 싶기도 했는데요

들어갔을 때 부터 여기 앉으라 딱 지정해 주시고, 먹는데 막 접시 가져가고 그러시는게...
이런 부분은 조금 정신없고 산만하긴 했어요 ㅎㅎ
급히 막 먹고 나가야 될 것 같은 느낌..?


히터 보다는 난로 같은걸 틀어놓았는데 히터 가까이에서 불 쬐니까 따끈한게 기분이 좋았어요~~

금옥정 솥밥 집의 가장 인상깊고 좋았던게 난로~!!!



다음에 합성동에 있는 다른 한정식 집이나 정식집도 한번 가 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