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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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이건 좋은 정보!

중앙평생학습센터 작은 도서관

냉수에 꽃잎 하나 2023. 3. 29. 18:47

며칠 전에 창원에 갔다가 중앙동에 있는 중앙평생학습센터 작은 도서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창원이 특례시니,  부자도시니, 나름의 트레이드 마크가 있고 홍보도 많이 해서 뭔가 다를 줄 알았는데 ㅎ
그냥 돈 많은 사람 적은 사람 다 공존하는 그냥 사람 사는 공간 이었습니다.

중앙동 작은도서관 찾아 갔는데 건물이 낡은 것을 보곤 착각?이 없어졌다랄까요?

오래 전에 지어진 건물에 평생학습센터가 있었고 거기 작은서도관을 마련해서 인지 건물이 좀 낡았습니다.


그래도 나름 꾸미고 나무나 꽃도 있었긴 한데..
주차를 빼곡히 해 놓아서 어디로 들어가는 입구를 찾는것도 들어가는 것도 신경이 쓰였어요

여긴 월~토요일 까지 9~18시 까지 한다고 어플에 나와 있네요^^

2층으로 구성된 건물 이었는데, 1층과 2층에 3개의 강의실 같은게 있었고 작은도서관은 한쪽에 있었어요.


작은도서관 입구에 나만의 텀블러 만들기 행사가 있다는데 ㅎㅎ 관심이 가긴 했지만.. 하긴 하겠지만.. 그냥 패스 하는걸로 ㅎㅎ


도서관은 보통의 작은도서관 같았어요.
크기나 규모가 다 거기서 거기 니까요~

아이들 책이 40 45? 어른 책이 55 60정도의 비율로 차지하고 있는듯 했고
마산엔 아이들이 편하게 읽을수 있게 바닥에 낮은 상 있는 공간이 있던데 여긴 책상 밖에 없었어요.

아이들이 책을 빌려가기만 하는지? 아이들 있는 엄마는 아이들 데리고 안 오는지?


그래도 마산엔 주민들 이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없었는데 여긴 있었어요.
창원이 땅이 넓어 집도 건물도 크게 짓다 보니 동 사이가 멀어서 행정복지센터에 가서 이용하려면 너무 머니깐 작은도서관에도 마련해 놓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근데 프린트 팩스 비용도 받네요? ㅋㅋ
관공서 팩스 같은건 요즘 다 그냥 지원하는데 ㅋㅋ


그래도 소박하면서도 나름 도서관으로 꾸며 놓았는데 책들이 낡고 오래된 책들이 대부분 이네요. 한 5 년 이상씩 된 책들 같다랄까요?
이용자들이 적은지 새 책은 없는듯 했어요.

그리고 양덕2동 작은도서관 처럼 여기도 동네 아주머니들 모여서 떠들고 잡담하는 느낌 이었다랄까요? ㅎ

직원이랑 컴퓨터 하러 온 주민이랑 크게 떠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거에요. 다른 사람이 들어오거나 하면 상식적으로 목소리 낮추기 마련인데? 계속 큰소리로 떠들고 ㅎㅎ 잡담;;;

거기다 주민 중에 친하고 자주 오는 사람들은 자기 아지트?같이 생각하는지, 아님 공중도덕이 부족한지? 전화를 자기 집에서 받듯이 큰 소리로 당당히 안에서 받고 있는 어이 없는 모습이 보였답니다.

음~ 창원 수준이 이렇군^^

하는걸 느꼈고 ㅎ 창원 중앙동은 관리를 이렇게 하나? 싶더라구요

이렇게 되니 왠지 창원에도 작은도서관들 하나하나 가 보며 투어를 이어 나가고 싶어 지네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