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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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마산 해운점 후기

냉수에 꽃잎 하나 2022. 7. 15. 18:39


맛 있다고 줄 서서 먹어야 한다는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마산 해운점에 가게 되었어요.

가 본 결과, 여긴 50대 이상이 가면 좋을 곳 같네요.
아이들 있거나 젊은 사람들 에게는 별로일 수도 있습니다.


어린 아이들이 있어서 애매하게 테이블을 2개를 쓰게 되었는데, 그러니깐 명수에 따라 시킬 수 있는 최소 주문량이 있다고 각각의 테이블에 5인분씩 각각 시켜야 한다고 하더라구요.
어차피 식당에서 말한 최소 주문량 이상을 시켜 먹는다 하더라도 처음부터 그렇게 말하는 것이 기분이 썩 좋진 않더라구요. ㅎㅎ


숙성 삼겹살, 숙성 오겹살 있는것이 마산역 바로 앞에 있는 맛찬들과 같았어요.
그런데 맛찬들 고기가 더 맛있었고, 알바생들이 직접 구워주는게 더 좋았던 것 같아요.
그런 서비스나 맛이 부분에차이가 있으니 가격은 여기가 초금 더 저렴했던 것 같아요.

그래도 셀프코너가 있는 것 하난 좋더라구요.


고기를 먹고 막국수와 라면을 시켰어요.
막국수는 냉면과 비슷한데 조미김이 들어 가 있어서 국수 느낌이 더 났네요.


라면은 진라면으로 한다고 해요.

근데 ㅎㅎ 90년대도 아니고;;
요즘 같은 시대에 다 낡고 찌그러진 양은냄비에다 끓여 주어서 굉장히 당황스러웠어요.ㅜ

내가 미웠나? 뭘 잘못했나? 싶었음요ㅠ ㅋㅋ


아무리 요즘 복고풍 감성이 트랜드라 해도 진짜 각설이나 개밥그릇 같은 느낌 때문에 그다지 기분이 좋진 않았습니다.
라면 맛도 싱거운게;;;; 집에가서 다시 라면 끓여 먹고 싶더라구요 ㅎ
그래도 라면에 게 조각은 있는게~ 나름 신경을 쓰긴 한 듯 하더라구요. 그건 의외였어요!!


이상 맛있는 고기에 솜씨를 더하다.. 해운점 솔직후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