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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수에 꽃잎 하나
창원 상복 장례식장, 화장터, 납골당, 장례 예식 본문
창원 상복 장례식장은 창원시에서 운영하는 걸로 아는데요,
장례식장, 화장터, 납골당을 같이 하고 있습니다.
창원시에서 운영하다보니 좀 저렴하다고 하더라구요.
(자세힌 모르지만 보통 이런 것들이 자신의 거주지인 시민 들에게 더 할인 한다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화장터 위주로 진행되는 방법을 설명 드릴게요.
물론 상조회사에서 알아서 해 주지만, 절차를 알고있는 것과 모르는 것이 차이가 크잖아요?
창원 상복 장례식장이나 납골당은 모르겠지만, 화장터는 간판 이런게 없어서 지나치거나 장례식장 혹은 납골당 쪽으로 가는 경우가 많아요
여긴 건물이 순서대로 되어 있어요.
오른쪽 부터 장례식장 중앙에 화장터, 그 다음엔 납골당 이렇게요
건물이 연결되고 다 붙어 있는데요, 화장터 에서 오른쪽 계단을 통해 장례식장에 갈 수 있고
왼쪽 계단을 통해 납골당에도 갈 수 있어요
1. 먼저 병원에서 사망선고를 합니다.
오래 두고 돈 받으려고 직계 가족만이 신청 된다느니 시간을 끌어요.
(부모 자식 없으면 죽지도 못하나요?;;;)
2. '염'을 합니다.
보통 병원에서 '염'을 하는데요, 물론 다른데서도 가능합니다.
염 이란, 고인의 몸을 닦고 옷을 입히고 정돈하는 그런 거라고 생각하시면 되어요.
3. 장례식장 안치
장례식장에 안치해서 3일째 새벽에 보통 발인을 합니다(납골당, 장지로 떠난다는 거죠.)
요즘은 허례 허식이 많이 사라지고 간소화 된 편이죠? 안치 이틀째인 다음날 발인을 하기도 하고, 장례식장은 하지 않고 병원에서 염 하고 화장터로 가기도 합니다.
향 꼳고 2번 절 하고 상주들과 절 / 국화 올리고 묵념 후 상주와 인사
3. 화장터 이동
염을 하고 관에 모신 뒤에, 운구차량(운구차량과 관광버스 / 혹은 친척이 적으면 운구차량과 개인 차량)을 통해 화장터로 갑니다.
창원 상복공원 화장터 같은 경우엔 장례식장이 옆에 있어서, 장례식장에서 장례를 마치고 엘리베이터로 올라오기도 하더라구요.
건물 안에 들어가면 바로 왼쪽엔 화장 접수가 가능해요.
왼쪽엔 고별실, 이어서 오른쪽엔 수골실이 있어요.
제일 오른쪽으로 가면 휴게실과 카페도 있고, 2층엔 식당도 있습니다.
4. 화장터 도착
상조회사에서 이리하세요 저리하세요, 순서 됐어요 알려주긴 합니다.
화장터 도착해서 대기하고 화장 접수를 합니다.(상황에 따라 좀 더 일찍 or 딜레이 되기도 해요) 시간이 되면 운구차량을 입구 쪽으로 가져오고 관을 내립니다.
고인과 유족 신분증 있어야 접수 가능합니다.
5. 운구(관을 이동하는 것)
운구차량에서 관을 내릴때 운구위원 6명이 필요합니다. 보통 힘이 좋으니 남자들이 해요.
직원이 이동차?같은걸 가져오는데요 운구차에서 관을 내리고 바로 옆에 이동차?에 올립니다.
6. 운구행렬
이동차 뒤로 가족.친척, 지인 등등 순서로 서서 고별실로 들어갑니다.
이동차 앞에 영정사진 든 1사람이 서기도, 영정사진 안 들고 가기도 해요.
7. 고별실, 고별인사
고별실 문 안에는 보통 가족.친척들이 들어갑니다.
문 뒤로는 지인들이 서 있기도 하죠.
좁아서도 문 안에 관이 들어가고 가족 친척만 들어가는데 거기서 마지막 인사, 고별을 합니다.
이 때 많이들 울어요..
(보통 장례식장만 방문하고 발인은 가족. 친척 위주로 해서.. 그래도 발인날 가서 고별실 들어가는데 까지 가 주면 유족들에게 위로가 되겠죠?)
화장 시간은 1:30~2시간 정도 입니다.
8. 수골실
화장이 끝나면 방송을 해 주는데, 이때 수골실로 가요.(모니터에 화장 진행상황이나 시간을 알려주는 곳도 있고 아닌 곳도 있어요)
수골이란 흩어진 뼈를 모은다는 뜻 인데요
화장터 마다 다를수도 있겠지만, 화장 다 하고 유골(뼈만 남은 형태)을 유족에게 보여 주고 뼈를 가루로 내는 작업을 하기도 하고, 알아서 다 작업 하고 유골함에 넣어 바로 주기도 해요.
9. 유골함 이동(화장터 떠남)
수골실에서 유골함을 받아서 들어온 입구로 다시 나갑니다. 이때 전세버스, 운구차량, 개인차량을 타고 이동해요.
제인 앞 2사람이 유골함 들고, 영정사진 들고 뒤에 가족.친척 지인 등 따라 갑니다.
그렇게 나가서 유골함 들고 운구차량 타고, 나머지는 버스, 개인차량 탑승해서 원해는 납골당.장지 등으로 이동 합니다.
10. 납골당 안치, 뿌림
유골함을 받아 납골당에 안치 시킵니다.
보통 그 사람의 고향이나 가족들이 있는 지역의 납골당에 안치 시키기도 합니다.
바다가 가까운 곳은 바다에 뿌리기도, 산에 뿌리기도, 묻기도 해요.
(인천 앞 바다에 많이 뿌리는데, 인천 앞 바다쪽에서 그걸로 호황을 이뤘죠? ㅎ 거기서 제를 지낸다고 음식을 바다에 투척하기도 하는데.. 세대가 바뀌고 그래서 젊은 사람들은 바다에 음식물 투척하진 않아요. )
보통 지인들은 고별실 까지만 동행하는데, 그래도 친분이 많으면 화장이 끝날때 까지 유족들과 있어 주기도 해요.
그게 남은 사람을 위로해 주는 것 일테니까요.
사람이 떠난다는게 슬픈 거잖아요? 마음이 안된 거구요.. 그런데 찾아오는 이도 없으면 더 슬프고 마음이 안쓰럽기에, 결혼식 보다 장례식장은 가야 하는 이유가 되기도 해요.
또한 남은 사람들이 슬픈 마음에서 일정들을 진행할때 혼자 해 나가야 하거나, 누구도 없으면 마음이 더 슬프고 벅차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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