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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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우리말

냉수에 꽃잎 하나 2021. 3. 24. 14:57
우리말은 정말 예쁘고 사랑스럽지요~
다이어리에 각 '월'이 표시되어 있었는데요, 말이 나무 예뻐서 옮겨 적어 봤습나다^^

1월-한밝달 / 해오름달
2월-들봄달 / 시샘달
3월- 온봄달 / 물오름달
4월- 무지개달 / 잎새달
5월- 들여름달 / 푸른달
6월- 온여름달 / 누리달
7월- 더위달 / 견우직녀달
8월- 들가을달 / 타오름달
9월- 온가을달 / 열매달
10월- 열달 / 하늘연달
11월- 들겨울달 / 미틈달
12월- 섣달 / 매듭달

온봄달 들봄달~ 정말 말이 이뻐요^^
다이어리에 달 별 우리말 적혀 있었는데... 근데 또 다른 우리말 이름이 있나봐요 ㅎㅎㅎ
근데 둘 다 이쁘다는 거♥
그러니 일본이나 중국이 우리말을 자기들 것이라고 하지요 ㅎㅎㅎ;;;;;;


12월을 섣달이라고 하는데요, 섣달 그믐이란, 한해의 마지막 날 이라고 합니다.
우리는 양력 달력을 쓰기에 12월 30일을 마지막으로 하고 있으나 월별 표현을 보면 음력달력으로 되어 있어서 섣달그믐도 설날도 음력기준으로 표현된 것이지요

사실 3월이 온봄달 이라고 되어 있지만 꽃샘추위로 춥잖아요~ 4월이 포근하고 따뜻하잖아요~
근데 음력달력 3월이 실제로는 양력달력 4월이니 음력달력3월이 온봄달 이라는게 맞는 것이죠.

아무튼 한글 우리말은 정말 이쁘고 섣달 이라는게 12월, 섣달그믐 이라는게 12월 마지막날 이라는거~ 알아두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