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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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오동동 미도 돈까스

냉수에 꽃잎 하나 2021. 2. 21. 13:49

미도 돈까스가 맛집 이라고 해서 가 보게 되었어요. 저는 첨 들어봤는데 ㅎㅎ 맛집이라고 하더라구요 ㅎㅎㅎ

사실 요즘 맛집이 따로 있나요 ㅎㅎㅎ 그냥 한번 가 보고 사람들이 포스팅 하고 그렇게 알려지게 되면 맛집이라고 하죠ㅎㅎㅎ

 

미도돈까스는 마산 오동동 하천 옆에 있어요.

이런 위치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것이 의아할 정도로 하천과 뭐 그런 길가에 있는 가게였어요.

 

 

마산 창동에 있다가 이쪽으로 옮겨왔다고 하는데 ㅎㅎㅎ 그제서야 기억나는 집이 하나 있었지요~

5~6년 전에도 가격이 좀 비싼 의령소바 돈까스랑 가격이 비슷했던 기억이 있는 집이요 ㅎㅎㅎ

위치는 인근 사무실이나 등등에서 식사 할 만한 위치인데, 가격은 그냥 식사보다 더 있어요.

그냥 인테리어 값이라고 생각 하기로^^

 

내부 분위기는 대충 이렇습니다.

어느순간부터 테이블이 좁아지고 사람들이 많이 담을 수 있게?하더니... 여기 역시 테이블이 작고 좁아요 ㅎㅎㅎ

귀엽다면 귀엽다고 할수 있겠네요~

 

식사전에 수프가 나와요.

양은 그렇게 많진 않구요,, 모자라면 리필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ㅎㅎㅎ

사실 리필 하기엔 좀 눈치 보일듯 해요 ㅎㅎㅎ

(사장님 부부가 가게를 운영하시는 것 같았는데, 한쪽에서 들려오는 말소리... "니 내랑 결혼 안했으면 어쩔뻔 했노"

아... 참ㅎㅎㅎㅎㅎ 사장님 성격이 딱 보이는게 스프를 리필하는게 안 쉬울것 같았어요 ㅎㅎ)

 

김치돈까스랑, 치즈돈까스가 맛있다고 하는데 ㅎㅎ

맛있다고 해서 진짜 맛있었던 적이 잘 없었던 터라 믿진 않았죠^^

 

 

탐진면사무소 인지 거기 왕돈까스가 1만원 하고 얇았거든요

얇기는 탐진면사무소랑 비슷했어요.

그래도 요즘 사람들 배가 작아지고 많이 잘 안먹어서 그냥 밖에 나와서 한끼식사 정도로 다들 괜찮다 하실 듯요.

일반 돈까스가 7500원, 치즈돈까스가 9천원 이었던 것 같아요.

 

 

양이나 가격으로 치면 마산 고속버스터미널 맞은편에 봄봄?인지 매생이국밥도 파는 거기 왕돈까스가 크기도 크고(미도돈까스 2배일듯), 두껍기도 해요. 가격은 9천원 이었던 것 같구요~

그렇게 치면 여기가 가격도 비싸고 실속이 떨어지는 셈이죠^^

 

사실 1인 1주문 하라면서 양을 엄청 많이 주는 경우가 있어요. 큰 양에 만족감은 느낄지 몰라도 그거 다 돈주고 계산한 데다 음식쓰레기 까지 남으니.... 참 별로인것 같아요.

예전에 중국 관광객이 정식1개에 밥3그릇 추가 한다는 이런 경우는 참 뻔뻔하지만 가격도 비싸고 양도 많고... 1인 1주문 해야 하는 경우는 참 별로네요.

 

배달도 되는 것 같았구요, 풍경은 없지만, 하천을 배경으로 외식 느낌으로 식사하기엔 좋을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