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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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쿠킹, 베이킹♡

정성가득~ 겹겹이 누네띠네♡

냉수에 꽃잎 하나 2016. 1. 25. 23:19

 

정성가득 뿌듯한~ 겹겹이 누네띠네♡

 

 

 

 

누네띠네는 정말 제가 좋아하는 과자 중 하나 인데요~

누네띠네나, 립파이나, 페스츄리나, 엄마손파이....

이렇게 겹겹으로 만들어진 과자는 정말 맛있는것 같아요

 

그래서 오랜만에 누네띠네를  만들어 보기로 했지요^^

 

 

 

쿠키나 빵 만들때 버터가 많이 들어가잖아요?ㅎㅎ

근데.. 버터가 비싸니까ㅎㅎ 버터대용품을 찾다가 

베이킹에 좋다는 그런말에 홀깃~해서  버터린 이란걸 사봤어요 ㅎㅎ

(전문가가 아닌이상.... 판매자의 말을 믿는게 아닌데.....ㅎㅎ)

 

사각 마가린 보다 약간 무른 편이라 괜찮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더라구요ㅠㅠ

크림화가 잘 안되니까 쿠키 만들때도 별로고... 그래서 밀어서 반죽 하는 누네띠네에 써 보기로 했답니다.

 

 

재료: 박력분(강력분이랑 섞어서 해도 괜찮아요): 2 (비율)

버터: 2 소금물: 1 조금 안되게(소금은 한 꼬집 넣으시면 됩니다)

아이싱- 계란흰자-20g, 슈가파우더-70g

항상 아이싱이 많이 남더라구요.

계란흰자 작은게 30g정도 나오는데,,

20g만 해도 아이싱은 충분합니다.

박력분 200g 버터 200g 이 비율로하니까,,

세네명 정도 겨우 먹을정도로 나와서ㅎㅎ

이번엔 밀기루-400g, 버터-400g, 물-176g(반죽보고 조금씩 더 넣어도 됩니다.)로 했어요

 

 

 

 

밀가루를 체로 칩니다~

(밀가루를 체로 치는 동안 소금물은 냉장고에 넣어 두시면 되어요)

그리고 버터를 넣은 뒤, 주걱같은걸로 잘게 자르고 밀가루를 묻혀 줍니다

(사진 분명히 찍었는데....ㅠ 없어졌어용..ㅠ)

 

그리고는 소금물을 넣고 대충대충 반죽 합니다.

(원래 냉수꽃잎은ㅎㅎ 슥싹슥싹 쟁이라ㅎㅎ 밀가루가 확 쏟아져서 좀 더 들어갔더니

물이 모자라서 더 넣는 바람에 반죽이 질어졌어요...ㅠ)

 

그리고 반죽을 냉장고에서 20분 정도 휴지시켜 줍니다

(버터가 녹으면 겹겹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누네띠네는 차갑게 하는 것이 중요 합니다.)

 

 

그리고 밀대?로 밀어 줍니다.

계속밀고 삼겹접고 밀고 하다보면 반죽이 매끄러워지니 처음부터 매끄럽게 하려고 안해도 됩니다^^

(시중의 사각 마가린 보다는 무른데... 롯데 삼강 버터린.... 덩어리가 잘 안부서지네요..)

 

 

밀대로 밀고,, 삼겹접기 하고 다시 밀고

(재빨리 합니다. 버터가 녹으면 겹겹이 살아나지 않기 때문에.. 중요해요!!!)

두세번 밀고 접기를 한 다음에 냉장고에서 휴지 시킵니다(20분정도)

 

 

반죽을 휴지 시키는 동안 아이싱을 만들어요~

밀가루 400g을 해도 30g의 계란흰자는 많이 남습니다.

 

계란 흰자가 27g인 거에요,... 거기다가 슈가파우더를 넣는데...

 슈가파우더가 쑥쑥 줄어들길래ㅎㅎ 76g넣고 말았어요ㅎㅎ

그래서인지 파는 누네띠네처럼 안 되었어요...ㅠ

(나름 걸쭉했다고 생각했는데.. 파는 누네띠네처럼 아이싱이 안 입혀지고 흘러내려버리더라구요...ㅠ)

 

반죽을 다시 밀고 접기!!

조금씩 만죽이 매끄러워 지죠??

 

 

밀대? 봉?이 없어서... 아무거나 집에 있는 대용품으로 했더니...

힘만 들어가고 얇게 잘 안펴지더라구요ㅠㅠ

 

 

아직 버터린 덩어리가 조금 보이죠??

근데 계속 밀고 접기 하다보니... 너무 힘들어서 그만했어요ㅎㅎㅎ

 

 

 

그리고 아이싱이 잘 발라지고 스며들라고 포크로 찍어 줍니다.

 

 

아이싱을 발라 줍니다.

 

 

 

반죽이 질어서 그런지 뗄때 모양이 틀리더라구요..

이렇게 되면 그모양 그대로 부푸는데....ㅠㅠ

(반죽 안질었을때도... 밀가루 반죽 땔때 틀려서 그런지... 틀린 그대로 부풀었어요ㅎㅎㅎ)

 

 

 

그래도 두번째로 할땐 좀 덜 틀어졌네요ㅎㅎㅎ

 

오븐 180도에서 20분 내외로 구워 줍니다^^

 

 

쿠키 만들때도 그랬는데...

홈버터린을 사용하니까, 버터가 밑에서 부글부글 끓더라구요...ㅠㅠ

 

 

 반죽 뗄때 틀렸더니 그대로 부풀었어요ㅋㅋㅋㅋ

 

 

그리고 식힘망에서 식힙니다

아이싱 만들때, 슈가파우더가 적었는지.... 파는 누네띠네처럼 아이싱 옷을 입히진 못했네요...ㅠ

 

 

겹겹이가 살아 있는것 보이시죠~???

밀대 같은것도 없는데 밀고 접기 한다고ㅎㅎ

손목이 조금 아프긴 했지만,,ㅜ

만들어진 누네띠네 보니까 그래도 뿌듯한것 있죠~ 

 

 

반죽이 질게 됐는데, 좀 더 오븐에 안 둬서 그런지...

누네띠네보다 페스츄리 같이 촉촉한 파이?가 되어 버린것 있죠ㅎㅎㅎ

 

 

 

 

누네띠네 직접 만들어 보면 그리 어려운건 아니거든요~

밀고 접기의 반복에다가,,

휴지시키고 하니까 조금 번거롭고 손이 많이 가는 레시피 이긴 하지만요 ㅋ

 

 

 밀고접기는 꼭 횟수 정해진거 아니거든요~

하지만!!

많이 할수록 그만큼 겹겹이가 많아 진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