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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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대미 어촌체험마을 동죽 캐기 체험

냉수에 꽃잎 하나 2026. 5. 13. 23:52


얼마 전에ㅋ 부모님이 꼬셔서 고성에 있는 용대미 어촌 체험마을에서 동죽 캐기를 하고 왔답니다!

동죽 이라는 것이 물총조개라고도 하는데요
그게 전라도 쪽에 있고 경남쪽엔 없는걸 고성쪽에 심었다고 해요.


체험비를 제가 안 냈는데
여기 보니까 어른1만원, 어린이 5천원, 장갑 500원, 장화 1000원 이라고 되어 있었어요

호미랑 소쿠리는 거기 있는 걸로 했는데요
작은 소쿠리 한개 캘 수 있었거든요

동죽이 쿠팡에서 500g에 17000정도 한다는 것 같은데 그렇게 치면 체험비가 그렇게 비싼것도 아닌 것 같아요.


막 지어졌는지 시설이 깨끗했어요.
여기 숙박도 가능한 것 같은데 숙박시설은 안봤지만 시설이 깨끗해보이네요.


이런 체험이 아이들과 함께 많이 오는지 아기들 장화가 사이즈별로 가득하더라구요
장갑도 아기용도 있고, 호미도 작은 사이즈가 있더라구요
시골이라 이렇게까지 생각 못했는데 잘 갖추어졌다는 생각은 드네요ㅋ


갯벌체험? 조개 캐기 체험 이런건  물이 다 빠져나갔을때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물 빠지는 때에 맞춰 예약을 받는가봐요

별 생각 없었고 갯벌은 항상 갯벌일 거라는 느낌만 가지고 있었는데 생각해 보니 물이 있다가 빠지는 것이 맞네요 ㅋㅋ
물이 항상 빠져있으면 육지 또는 해수욕장 아님 모래사장 이잖아요 ㅋㅋ

갯벌을 떠올리면 보통 머드 진득한 진흙. 이렇게 생각하잖아요?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ㅎㅎ 그래서 그런지 막상 가서 만나게 된~ 돌 가득한 갯벌을 보니 조금 생소하고 실망했지 뭐에요ㅋ


아무튼 구멍이 숑숑 나 있는데 거기 파 보면 조개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또 물총조개라서 구멍으로 물을 쏘는곳에 파 보면 동죽 조개가 나오는데
저도 발견!!!

첨에 가서 갯벌 흙을 파는데 악취 같은게 나서 힘들었거든요.
근데 조개 찾느라 열중하다보니 냄새에 익숙해졌는지 나중엔 냄새가 나지 않더라구요~

이런 갯벌체험 처음이라 신기하고 재밌었어요 ㅋ


조개가 슥 파면 막 나오고 그럴 줄 알았는데 ㅋㅋ
그리 쉽게 잘 나오는게 아니라서ㅋ
조개를 찾는데도 엄청 고생했어요 ㅋㅋ
그래도 이렇게 바구니에 쌓이는걸 보니 좀 뿌듯하네요ㅋ


보고 듣고 경험만 만큼 그것이 그 사람의 시야가 넓어진다잖아요?
어른들은 그냥 재미로 바람쐴 겸~ 아이들은 조개 찾는 재미로 한번쯤 체험하기 나쁘지 않아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