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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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덕동 카츠 전문점 히도

냉수에 꽃잎 하나 2023. 12. 8. 07:57

지나가다 본 집 이지만 카츠는 가성비가 떨어지고?ㅋ 또 간판에 일본  글씨 써 있어서 안 가봤는데, 얼마 전에 한번 가 봤답니다

일본 히라가나로 히도라고 써 있고,
주택가 그런 쪽? 상가 밀집 지역이 아니라서 마산 살아도 모르는 사람은 모를 수 있는 집 인데요 괜찮았어요~



뭔가, 식당들이 꼭 그런건 아닌데, 창원이 마산 보다는 가성비가 떨어지는 경향이 있어 그런건지?ㅋ
창원에 간 비슷한 카츠 집 보다 괜찮았던 것 같아요



보통 문이 여닫이 문들 이잖아요? 여긴 미닫이 문 이었는데, 가게 문이 뻑뻑해서 ㅠ 안 열리는거에요 ㅎㅎ
이건 장식인가? 다른 문이 있나 싶어서 보기도 하고 ㅋㅋ 문이 안 열려서 참 난감했어요 ㅎㅎ
문이 뻑뻑해서 세게 열어야 하긴 합니다~

그러고 보니 이런 레트로?느낌의 문도 오랜만인 듯 하네요~^^



치즈 카츠는 11000원 이더라구요~
9할이 치즈이긴 한데 ㅎㅎ 나쁘진 않았어요
함박스테이크? 같은 느낌으로  멘치카츠와 같이 시키면 고기랑 치즈를 같이 먹을 수도 있어요

고깃 결을 좋아하신다면 다진 고기의 멘치카츠 보다는 등심의 로스카츠가 나을 수도 있겠구요.

이츠카츠는 양이 좀 적은 느낌이었데, 여긴 배부르고 좋았어요~


치즈카츠가 9가 치즈, 1이 고기 ㅎㅎ
먹다가 물렁해서 자세히 보니 비율이 그러했다는~~ㅎ


우동에 어묵도 커다란걸 넣어 줬어요~

색다른 점이 있다면,
보통 국물을 떠 먹게  그릇에 주는데 여기는 컵 같은데 주는건 생소했던 것 같아요
일본은 국을 후루룩 마시는 편이라 그런 건가요?

암튼 히도 양도 많은지 배부르고 좋았어요(나눠 먹어 그랬나? ㅎㅎ)



가성비를 따지면 난 지난번 새우튀김 2개 넣어준 밀면집 우동도 상당히 괜찮았고,
매생이 나라?인지 거긴 돈까스가 엄청 컸는데 양도 많았던 것 생각하면
일본 이름을 내 건 가게들이나 일본식 카츠 이런게 가격이 좀 더 책정되는 것 같기도? 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