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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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이야기

마산 한일 전산 여자고등학교 정문에

냉수에 꽃잎 하나 2023. 6. 1. 10:26

마산 한일전산 여자고등학교,
지금도 실업계만 있는지 인문계 같이 병행 하는진 모르겠어요.
거기 앞에 지나가다가 보니 이런 글귀가 있네요.


어떠한 시련과 곤궁도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소녀 이외에는 이 교문을 들어설 수 없다.

멋진 말 같죠 ㅎ 그러나..


음ㅎㅎ 옛날 냄새가 나는? 문구네요  ㅎㅎ
그 당시는 노력해도 되는, 개천에서 용 날 수 있는
그런 시기였고,
상대적으로 전쟁시대 베이비 붐 세대 보다 끈기나 인내 등등은 떨어지고 나약하지만
90년대생들 MZ세대 보다는 좀 더 강한세대라서 먹혀들어갈 말 입니다.

어려움 극복 인내 이런 시기가 아닌 입시에 취업에 허덕대는 시기를 사는 아이들에겐 좀 아닌 시대가 지난 말 같네요 ㅎ


시대가 세상이 바뀐걸 인정하지 않고 옛날 것만 고집하는 꼰대 세대는
라떼는 말이야~~ 하면서,
요즘애들은 정신이 나약해~ 하겠지만
다른 시대 다르게 자란, 자라고 있는 사람들에겐 거부감이 살짝 감도는?
허상적인 말 같다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