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지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

어쩌다 보니 시작한 작은도서관 투어!!

작은도서관은 창원시 도서관사업에서 주관하는 것으로 동 마다 작은도서관을 설치하여 주민 이용 편리시설.공간을 마련한 것이지요.

요즘 시대적 흐름에 따라, 공원 운동기구 이런건 기본, 도서관 편의시설로 살기가 좋아졌습니다^^

이번엔 용지동 용지동행정복지센터 건물에 위치한 용지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에 가 보았어요~

동 마다 주 연령대가 다르고 느낌이 달라서 분위기가 다르듯이 도서관 역시 느낌이 달랐어요.
창원 중앙동 평생학습센터 거기가 연령층이 높고 작은도서관도 작았다면
여기는 느낌이 아이들 위주의 프로그램 등이 있는 것 같네요(롯데맨션이 있어 그런가요?)

용지동 작은도서관은 이제까지 본 작은도서관들 중에 크기가 가장 큰것 같네요~^^

책은 석전동 작은도서관과 비슷할 것도 같아요
근데 적으면 5 년 10년 이상의 책들이 많은 것 같았어요.

책들이 낡고 오래되어 보이네요..ㅠ

창원에 있는 작은도서관에는 컴퓨터 이용 가능하도록 되어있는것 같아요.
창원중앙동 평생학습센터에 있던 작은도서관에도, 컴퓨터가 있었거든요~
그리고 여긴 아이들이 많은 동네라 그런지 DVD상영 방? 같은것도 있네요^^

용지 작은도서관은 전체적으로 넓고 앉아 읽을 공간도 많았어요~

창가에 햇살이 들어오고 창원 용지어울림 공원을 뷰로~ 책 읽기가 너무 좋은 곳 이네요^^
책상이나 그런게 다 깨끗하거나 하진 않았지만 (1인 책상은 10년 이상? 그 가까이 된 느낌 이었음) 책 읽는데는 중요한 것이 아니니까 패스!!

챙으로 햇빛이 많이 들어와서 책이 더 색 바래 지거나 낡아 지기도 하겠다 싶기도 하고
그래도 신간도서 들어오는 것은 적은건 맞고 ㅎㅎ

지난번 중앙동평생학습센터 작은도서관 에는 아줌? 부녀회 아주머니들의 아지트 라면 ㅎㅎ
근데 여긴 맘들의 아지트 랄까요? 맘충 느낌이 두드러지기도 하네요 ㅎㅎ

책 읽는 다른 분들 더러 계시는데 맘충들이 키즈카페 같이 먹고 떠들고 계시는게;;;

아이들 있으니 울기도 하고 먹이는건 그렇다 쳐도, 아이들 책 읽어주는건 그렇다 쳐도~
목소리 낮춤 없이 맘들끼리 막 자유로이 떠드는게 이 도서관의 느낌 이랄까요? ㅎㅎ

그래도 책 읽기에 뷰는 좋네요~^^

옆에는 창원 문화원 건물도 있고, 용지동 행정복지센터에는 용지 작은도서관, 용지평생학습센터 이렇게 문화적 행정적인 시설들이 다 있으니 지리적으로도 좋은 곳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ㅎ


암튼 시끄럽기도 하고, 창으로 내려다 보니 용지어울림 공원을 둘러보고 싶어 나왔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