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목 공예

고물 같은걸로 악기를 만들고~

일상생활품으로 예술품을 만들고~

버릴 것 가지고 작품을 만들고~

사람의 창의력과 재주는 정말 무한한듯 합니다.^^

얼마전에 양말목공예 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양말목이란, 양말을 만들때 발목에 올라오는 부분 자르고 박아서 만드는데요

자르고 남은 부분이 양말 목이고,

양말목으로 이것저것 만드는 것을 양말목 공예 라고 합니다~!!

뜨개질은 굉장히 어렵고 시간이 많이 걸리지만

양말목으로 만드는 것은 시간도 짧게 걸리고 굉장히 쉽답니다^^

자, 그럼 놀라운 양말목의 세계로 초대 합니다^^

함께 빠져보아요~~~~~~

양말목 공예에 있어서 가장 쉽고 기본 이라면 기본 이라고 할수 있는 컵 받침 만들기 함께 해 봅시다^^

<양말목 컵받침 만들기>

- 재료 : 양말목, 클립, 네모난 틀

1. 틀 준비

네모난 틀 크기에 따라 양말목 컵받침 크기가 달라지는데요

늘어나는데 한계가 있어서 15cm 정도가 최대 크기가 될듯 해요.

네 변에 클립을 끼워 줍니다.(고리를 걸수있게 클립을 끼워 주어야 해요)

클립 갯수가 많아지면 끼울때 빡빡해질수 있어요(틀 11cm에 클립 10개는 너무 빡빡해서 전 8개로 해 보았답니다^^)

2. 양말목을 바느질 하듯? 걸어 줍니다.

먼저 한쪽편에 길게 다 걸어 주고,

두번째 걸때는 얼기설기? 바느질 하듯? 걸어 주어야 해요

색깔이 차이 나는걸 쓰시면 고리 걸때 좀 더 편하고 완성작이 예뻐요^^

고리에 다 걸어주면  아래 사진과 같은 모양이 됩니다^^

3. 대각선에 있는 양 끝의 고리를 안으로 넣어 줍니다. 

시작하는것은 어디부터 하든지 상관 없는데, 대각선에 있는 것으로 시작을 해야 해요~

사진과 같이 1번을 2번 안으로 넣고 옆으로 나아가면서 계속 안으로 넣으면서~ 끝까지 넣어 주시면 되어요

대각선 에 있는 양 끝의 고리를 잡고

안으로 넣어 줍니다.

그럼 완성~!!!!!!

빨간색은 클립 갯수를 더 해서 좀 빡빡하지만 살짝 크게 됐구요

갈색은 널널하게 했더니 덜 빡빡하면서 크기가 작아요

옆으로 고리를 걸어 주는 마감작업?을 하니 틀 보다 줄어들죠?

이 부분 생각해서 틀의 크기를 정하시면 될듯 합니다^^

후후~~~

이리저리 이것 저것 만들어 보다가~
컵이랑 컵 받침을 만들었어요^^

밝은색과 진한색이 어우러 지니 더 이쁜 것 있죠^^

커피 한잔 하실래요~~~~~

양말목은 인터넷에서 사실 수 있는데요~

3~4kg에 15,000정도 해요^^

처음 시작하는데 너무 많으면 부담될 수 있으니 여러명이 나누면 좋아요^^

원하는 색깔로 구입할수도 있고, 랜덤으로 구할수도 있답니다~

양말목 구하실때 또 한가지 팁이 있다면요~~

양말목이 양말 만들때 나오는 자투리 라고 할 수 있잖아요?

여름엔 밝은 양말을 주로 만들고, 겨울엔 어두운 양말을 주로 만드니까,

예쁜 색을 원하시면 계절 봐 가면서 주문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 이네요^^

양말공장 측에서는 버릴 자투리를 팔 수 있어 좋고~

우린 취미로, 작품으로? 양말목 공예 하니 좋고~

또 이렇게 손을 움직이고 만들기 하는것이 치매예방에도 좋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