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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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 발원지 기념관에 가 봤답니다

냉수에 꽃잎 하나 2025. 3. 20. 16:59

몇 년 전에 코로나때 창동 오동동 쪽에 지나가다가 315발원지 기념관을 븐 적이 있었는데요~
그때 막 생겨난 시점 이었는데 이번에 그쪽에 갈 일이 생겨서 한번 들어가 봤답니다~
https://chazkstkfka.tistory.com/m/629

3.15발원지 기념관, 창동 예술촌 시민극장

며칠전에 마산 창동 오동동 쪽을 지나가다가 새로운 것을 보게 되었어요~ 언제 새겼는지 3.15의거 발원지 기념관이 생겼더라구요~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대해 들고 일어났고, 시민 국민들의

chazkstkfka.tistory.com



315발원지 기념관 건물 앞에 발원지 시작점 이라고 철판으로 만들어 놓았더라구요~
외국에 역사적인 장소에 이런거 많이 봤는데, 마산에도 이런거 있다니 신기하네요^^


매번 까먹는데...ㅠ
315의거란,
1960년 이승만 정권의 부정선거에 전국적으로 일어난 419혁명의 시작점 이라고 보면 됩니다!!

1948년부터 대통령을 해 먹으셔놓고 계속 독재를 하려고 하다 보니 결국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던 건데요


그 전부터 독재를 위해 법을 바꾸고 하는데, 민주당 후보 조병욱이 심장 수술 위해 미국에 가거든요. 육군병원에서 수술 하는데 이승만 대통령은 5월 투표를 3월로 당기는 등 또 수를쓰죠 ㅎ
결국 조병욱이 수술 후 심장마비로 사망하는데, 왠지 여기도 뭔가가 개입되었을 것 같은 예감이...? ㅎㅎ


그래서 1960년 315선거에 이승만 혼자 단일 후보가 되죠. 이왕 혼자 나온거 이승만은 경찰과 공무원 공권력까지 투입을 해서 독재를 하려고 하지요



삼삼오오 짝 지어서 가도록 하고, 투표함에 미리 넛어놓고, 누굴 찍었는지 검사하도록 하고...
아무튼 그랬습니다.
까라면 까야하는 시대라 경찰과 공무원 공권력이 동원되었기에 끽 소리 못 하고 투표를 했지만

공산권 독재 같은 이런 행동에 시민들은 화가 난 탓에 마산에서 먼저 들고 일어났습니다.


1960년 315의거는 대한민국의 첫 민주항쟁이라고 보면 되겠네요.
많은 학생과 시민들이 이승만정권 독재 부정선거에 들고 일어났고

3월15일 민주항쟁에 참여했던 학생 김주열이 행방불명되는데요
오른쪽 눈에 최루탄이 박힌 김주열의 시신이 4월11 일 마산 앞 바다에 떠오릅니다. 이에 사람들이 분노하여 시위를 하고 이게 더 커져서 전국적인 419혁명으로 이어집니다.


오늘날도 중국인들 특정 정치인들 정당이 여론조작을 하고 있죠?
국회의원선거에도 의문이 많습니다.
투표자랑 표 수가 안 맞다고도 하고,
특히 경기도 일대는 굉장히 높은 투표율을 보인다고도 하고~~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나봐요. 왕이 되어서 군림하고 싶고 혼자 독식하고 싶고...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고 신채호 선생님이 말씀하셨죠?
당연한 투표권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하는 오늘이, 있기까지 수많은 사람들이 투쟁했고 피 흘린 끝에 얻어낸 것이라는 것
기억 합시다.

여론조작 독식 부정부패 횡령 이런 것들에 대해 무관심하지 말고, 우리의 권리를 우리가 지켜내기로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