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차전차피 식이섬유 먹은 후기

냉수에 꽃잎 하나 2023. 6. 8. 17:06

배변활동을 돕는 제품들이 많습니다~
장 유산균 이라든지 차전차피 식이섬유 라든지 말이에요

차전차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로,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배변활동을 돕는데요
요즘 핫한? 인기있는? 떠오르는 성분이죠.
그래서 차전차피식이섬유 제품이 많은데요


하나  먹어 보라며 얻은걸 가지고 있다가 이번에 실험?해 보게 되었답니다 ㅋ
변비 그런게 없어서 잘못 먹었다가 설사?할까봐 가지고만 있었는데요,
요 며칠을 과자로만 식사를 때워서 식이섬유 야채 과일 전혀 먹지 않아서 딱 실험하기 좋을 것 같아 먹어보게 되었어요.


이건 종근당 에서 나온 거구요, 가루를 부어 보니 옅은갈색? 베이지색? 살색? 암튼 그랬어요.
가루 안에 무언가 있는것이 유산균인가 싶기도 하네요.

가루에서 레모나 같은 냄새가 났어요.
맛있겠다는 생각도 들었죠~


이걸 따뜻한 물어 풀어 먹어야 한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설명엔 그런 말이 없어서 그냥 물을 넣었거든요
근데 물을 붓자마자 가루가 금방 불어서 뻑뻑해 지는 거였어요.


자세히 보면 걸쭉한 죽,이나 스프 같은 점성을 띄고 있답니다.
  


약간, 우뭇가사리나 한천 끓인 그런 느낌도 들었는데요
맛도 비슷했어요.
밀가루 풀에 오렌지 레몬향 살짝 넣은. 향만 넣고 아무것도 안 넣어서 먹기는 밍밍한..ㅋ


물을 충분히 섭취 하래서(식이섬유 먹는데 충분한 물 섭취가 안되면 오히려 변비가 된다죠?)
물200ml 넣고 가루를 풀어서 먹은 다음에 다시 물 200ml를 더 먹었어요

가루에 물 부으니 액체괴물?처럼 커지는것 처럼~
배에서 더 커지고 있는지 배가 꾸륵거리고 꿈틀대다가 10분 15분 안에 화장실 갔어요ㅋㅋ

근데 뭔가 정상적인 변 이라기 보다, 영양분이 몸에 다 흡수되지 않고 억지로 빠져나온 무른 변 같네요.
정상적인 사람이 먹으면 설사할 것 같은 느낌 이랄까요?

원래 변비가 있는 것도 아니지만, 맛도 그렇고 별로라서 그냥 물 많이 먹고 산책이나 그런게 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이번에도 호기심 많은 냉수꽃잎의 차전차피 식이섬유 실험 이었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