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이수정 낙화놀이 근처 함안면 읍내 실황
함안면에 있는 이수정은 1박2일 때문에도 떴는데요
항상 석가탄신일에 낙화놀이를 한다고 해요
(요 근래 3년 정도 부터 행사가 커지고 사람들이 좀 찾아오고 그런듯요)
연못? 같은곳에 함안 조씨 제실이 있고 거기서 낙화놀이를 하는데,
여러개에 이어진 데다가 불을 붙여 한꺼번에 타 오르는게 묘미라고 해요.(숯이 있어서 타는데 2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연못 행사니 더 관심이 가 지는 거겠구요.
원래 함안군의 행사는 아라제 정도의 자체 행사 였는데, 요즘 사람들이 문화 관광에 관심이 많다보니 악양 생태공원(악양 핑크뮬리), 입곡공원, 작은 영화관 함안장날 등등 볼거리 즐길거리가 알려지고 찾아오고 그런듯 싶어요.(함안은 전국 군 중에서도 큰 곳이고 마산 창원과 인접하니 여러모로 접근성도 좋구요)
함안 가야 고분이 유네스코 지정된단 얘기도 있고
올해는 굉장히 붐비고 있어요.
계속 행정안전 문자가 와서 진짜 그렇게 밀려? 했는데 진짜네요 ㅎㅎ
가야읍 - 함안면, 진동 - 함안면 이렇게 함안면 들어오는 진입구간은 당연하고
칠원, 진동, 가야읍, 중리-산인 함안군 진입로는 다 막힌다고 하네요;;;
일찍부터 미리와서 계신 분들도 많았는데요,
함안 읍내 또바기짜장 만복이네는 손님으로 꽉 차고 재료가 떨어지는 일도 생겼다고 해요ㅋㅋ
오후 7시에 점화식을 한다고 하는데 ㅎㅎ
현재 7시 30분 함안면 함안읍내 이수정 근처 실황?입니다 ㅋ
명절보다 더하다고
택시기사님은 혀를 내두르고 계세요 ㅎ
근처 농로나 길가에 차가 꽉 들어차고.. 꼼짝을 않네요.
이게 요 몇년 사이 유명해졌다는데 부산에서도 오는 사람도 있다고 하고, 충청권 이상에서 창원역 통해서도 오기도 하고, 마산 창원 젊은 사람들도 이 행사 많이 알고 있더라구요 ㅎㅎ
함안군은 이에 대해 대처를 못 했고 생각을 못 했나봐요.
진해 군항제도 늘 교통 혼잡 문제로 욕들어먹는데
각지에서 오는 만큼 함안군은 행사 준비 미흡이나 대처 부족에 대해서도 욕 많이 들어먹을 것 같네요
ps.
함안군이 큰 편이라 인구가 5만 여 명인데 6만명이 왔다고 하네요.
잉;;;
1만명도 있을 공간이 없는데 어케 6만명이 와;;;,
이 계수의 기준은 뭘까 궁금?
암튼 인근 마산사람들에게 피해만 남긴 민폐 함안군이 됨
http://www.gn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03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