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 맛집&요리, 음식 이야기

마산 신포동 대박집 점심특선

냉수에 꽃잎 하나 2023. 5. 18. 19:37

보통 마산 신세계 백화점 맞은편 대박집에 많이 갔었는데요
이번엔  마산 신포동 대박집에 가게 되었어요~
예전에도 여기 온 적 있지만, 이번에 포스팅 하네요^^

대박집은 셀프 코너 때문에 좋아하는 곳 이에요~
유통업자 때문에 농민은 밭을 엎어도 소비자는 비싸게 샀는데 여긴 자체적 농장에서 조달해서 더 풍성하고 신선한 야채를 먹을 수 있어서 좋아해요^^


대박집 특징이, 입구에 세면대가 있다는 것 입니다!


가게는 꽤 넓어요~
카운터 옆에는 키즈랜드 라고 아이들 놀 수 있는 공간이 있어요!
좁긴 한데, 그래도 아이들이 놀 수 있는 공간이 있다면 좋은거겠죠?


셀프 코너와 쌈 채소 코너가 대박집 만의 특징 이라면 특징이죠?
전 어디든 셀프 코너를 좋아하는 냉수꽃잎은 종류가 많든 적든 셀프 코너가 있다면 무조건 ok!!


마산 이마트 근처 대박집은 점심특선을 공략하는 전략을 사용하는 것 같았답니다.
차돌박이 와 대패삼겹살을 같이 소진하며 가격도 어느 정도 받고 꽤 푸짐한 식사를 제공하는 것이죠~
(근데 생각해 보니 점심 특선이 없는 것도 같고? 단지 그냥 메뉴였던 것도 같고? 그러네요)


고기는 차돌박이와 대패 삼겹살 다 준 1인분 양이 이 정도에요
2명이서 갔는데 접시 2개에 고기가 각각 있어서ㅋ 각각 먹으라고 준 줄 알았는데 ㅋㅋ
차돌박이 따로, 대패삼겹살 따로 담은 거였어요


간단히 점심 약속으로 식당 찾다가 정가네 대박집에 간 거라서 점심특선 시키고 냉면 먹을건지 된장 먹을건지만 봤거든요 ㅋㅋ
그냥 대패삼겹살 인줄 알고 먹는데ㅋㅋ

첨 먹은 고기는 맛있었는데 ㅋ 나중에 먹은 고기는 맛이 없고 고기가 느끼해서 ㅋㅋ 그제야 차돌박이랑 대패삼겹살 같이 준다는 것을 알았답니다 ㅋㅋ
(나중에 먹은 고기가 차돌ㅎㅎ 원래 맛은 미학적으로 돼지고기가 더 좋다고 하죠?ㅎㅎ)


점심특선이 14000원, 12000원 이면 저렴한건 아니거든요
그제서야 가격이며 차돌박이가 있는 것이며 다 연관지어 생각하니 이해가 가더라구요 ㅋ

고기만 먹어서 배가 불렀지만, 냉면과 된장도 같이 포함되어 있기에 먹었어요


냉면은.. 고춧가루 맛이 그대로 나는 양념이었답니다.
고춧가루 봉지를 열었을때 딱 고춧가루 냄새 나는 딱 그 맛이요
달았고, 맵진 않아서 국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ㅎㅎ


여성분들은 고기 먹고 냉면까지 먹기엔 배가 많이 부르니 남자분들은 이렇게 드시면 배 부를듯요

점심특선은 직장인 공략으로 조금 저렴하게 제공하는 식사인데 점심특선 치곤 어울리지 않는 듯 했어요.
(아무래도 ㅎㅎ 점심특선이 아니라 특별 세트메뉴 인데 점심특선 먹는다고 하니 그걸 얘기해준 듯 싶네요)

많이 드시고 이것 저것 다 배부르게 드시고 싶다면 나쁘지 않을듯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