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나들이 힐링 이야기
창원 소답동 고향의 길
냉수에 꽃잎 하나
2022. 10. 30. 16:02
예전에 창원 소답동에 갔다가 소답시장 근처에서 '고향의 길'이라는 안내표?를 보았어요.
뭐지? 고향의 길?
고향의 봄 노래랑 연관 있나?
하고 지나쳤었는데 다시 소답동에 갔다가 안내 표시판? 같은 것을 자세히 읽어 보게 되었답니다.
전집 같은데서 이름을 봤기 때문에, 이원수 작가님이 아동 문학 작가 정도는 알고 있었는데
고향의 봄 작사가 이셨다니...
그걸 몰랐다니 ㅠ 부끄럽네요
거기다 창원이 고향 이시고 마산에서 학교를 다니셨는데 여태 그걸 몰랐다니ㅠ
고향의 봄 도서관이 그냥 따뜻하고 예쁜 이름 이라서 지은 줄만 알았고 왜 고향의 봄 도서관 인지도 생각 안했는데, 정말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많이 모른다는 부끄러움이 들었어요.
그리고 마산 창원에서 자라나는 아이들도 선생님이나 부모 교육청 모두 공부, 성적만 관심이 있어서 이런 것 가르쳐 주지않으니 안타깝네요.
요즘 자라나는 아이들은 옛 동요를 모를 거에요..
동구밖 과수원길, 고향의 봄, 엄마가 섬그늘에
등등 이런 옛 동요 보다는 요즘의 새로운 노래를 많이 배우는 걸로 아는데요
많이 잊혀 가고 있지만 한때를 함께 했던 동요, 고향의 봄!!
고향의 봄 길과, 고향의 봄 도서관이 있어 그래도 계속해서 전해지지 않을까 기대 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