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

어렸을적 동경했던 모습-서류더미속에서 일하기

냉수에 꽃잎 하나 2016. 1. 27. 22:59

 

어렸을적 동경했던 모습

-서류더미 속에서 일하기-

 

 

 

어렸을 적엔,, 수많은 업무들을 하나씩 해치우는~

서류더미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어른의 모습을 멋있다고 생각 했었습니다.

 

 

아직 세상에 때묻지 않은 어린이들은 참 순수하죠~

어린이들이 보는 세상은 모든것이 다 새롭고 신기하고 모든것이 다 멋있고ㅎㅎㅎㅎ

 

어른들은 그게 아닌데 말입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게~

어렸을적에 서류더미 속에서 열심히 일하는 어른들의 모습이

참 멋지더라구요~~

 

그 뒤에 숨어있는 무게를 깨닫지 못하고선

단지  능력있고 실력있어 보이는 그 자체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것이죠ㅎㅎㅎ

 

 

 

 

 

어렸을 적에 꼭 해 보고 싶었던~

"서류더미 속에서 일하기!"

그런데 그것이 정말 현실이 되어보니

"어른" 이라는 무게가 새삼 느껴 집니다.

 

정말 숨쉴틈 없이 계속되는 빡빡한 업무에....

네 달동안 점심시간도 여유 없이 배달음식으로 때우고....ㅜ

 

 

오늘은 2시 반에 허겁지겁 점심을먹었네요ㅎㅎ

오늘의 배달음식은 중국집 요리!

 

 

 

 

 

 

 

바쁘게 일하다보니 점심을 늦게 시킨데다,

계속 몰려오는 업무에..

점심식사가 도착하고 한시간 반이 훌쩍~

 자장면이 불어 버렸지 뭐에요ㅠㅠ

 

 

불어서 떡이 된 자장면에 입맛이 없어 남길법도 한데ㅎㅎ

배는 고파서 그것도 단숨에 먹어 버렸어요ㅎㅎㅎ

 

 

서류더미 가운데 열심히 일하고 바쁜 모습을 동경했었던

어릴적의 냉수꽃잎이 생각이 나네요~

 

 

오늘도 빡빡한 일정 가운데

 옛날 모습 떠올리며 잠시 미소지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