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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빙 중리 호계점, 티라미수 설빙

냉수에 꽃잎 하나 2024. 11. 12. 19:31

이빙치빙 이라고~ 차가운 빙수는 겨울에 먹어야 제맛이죠 ㅋ
그래서 이번 여름엔 안 간 설빙에 ㅋㅋ 늦가을~ 겨울에 가게 되었답니다ㅋ

이번에 간 곳은 중리 호계에 있는 설빙!!


가게는 넓은편 이었어요~



근데 날씨가 쌀쌀해져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더라구요..ㅠ
요즘 물가가 오르고 경기가 안 좋아서ㅠ 어딜 가도 텅텅...
그래서 넓은 가게가 더 넓어 보이네요ㅠ


저희는 티라미수 설빙을 시켰는데요
빙수 위에 티라미수가 똬~~~
그리고 에스프레소도 같이 나왔어요.


근데 티라미수가 꽁꽁 얼어서 ㅋ
이 빙수 먹기가 난감..ㅎㅎ에스프레소는 어디 뿌리란 건지? ㅋㅋ


꽁꽁언 티라미수가 제일 위에 있으니 먹기가 참 난감..
할수 없이 티라미수를 접시에 덜어서 썰고는 녹아갈 때 먹었어요
생각 없이 포크로 찍었다가 당황했네요..ㅋㅋ

티라미수는 처음부터 따로 빼 놓았다가 조금 녹으면 잘라서 같이 먹는게 좋을 것 같아요 ㅎㅎ

빙수를 절반? 정도 먹어 가니 티라미수가 먹기 좋게 녹았는데요~~
티라미수가 달다 보니, 빙수랑 한입씩 같이 먹기 딱 좋으네요^^
그래서 보통 설빙의 다른 메뉴들은 연유가 하나로는 부족한데, 티라미수 설빙은 그렇게 부족하진 않았답니다~^^


접시랑 이것 저것 달라고 하면 챙겨주시고 이런 부분 좋으네요~^^


겨울을 앞두고 차가운 빙수 먹었으니 이번 겨울도 잘 나겠어요? ㅋㅋㅋ



중리가 마산에서 동 떨어진 곳이라는 생각에 외진곳 이라는 인상이 깊은데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그 일대에 있을 건 다 있는 곳 이더라구요~~

왠만한 프랜차이즈 체인점들 다 있고 ㅎㅎ

현동 중리 등등 요즘은 동네마다 이것 저것 다 생겨서, 그래서 예전처럼 합성동이나 댓거리 메인 거리가 사라지는 추세 인가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