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수에 꽃잎 하나 2023. 11. 18. 23:37

예전에 제빵기로 한창 빵 만들때 말이죠~ㅎㅎ
버터나 오일을 넉넉히 넣다보니 제과점이나 시중에 파는 식빵이랑 느낌이 다르게 치즈케익 같이? 좀 떡 같은? 덜 부푼 것 같은 식빵이 되었거든요.

그래서 식빵이 참 어렵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근데 며칠 전에 화이트리에 라고 요즘 유명하다는?
비싸고 맛있다는 식빵을 먹게 되었습니다

화이트리에 WHITELIFE 식빵 이요
(원 발음은 와이트 인데, 화이팅도 그렇고 일본식 잔재.. -..-;;;;)


근데..  떡 같은 이 느낌..
덜 익은 듯한? 덜 부푼듯한  이 느낌..
내가 제빵기로 식빵 만들었을 때랑 식감이 같은데..ㅠ

내가 만든건 덜 익은 것 같니 떡 같니 그랬는데~~
이건 요즘 유명하다고 맛있는 집 이라고 하면서 줘서 그런지 맛있게 먹는 것 있죠? ㅋㅋ


뭔가 세상은 말하기 나름~~
그러니 자신감을 가져야 하나봅니다~~~ㅎㅎ



pS. 근데 이 식빵, 버터나 크림치즈 같은 맛도 많이 나고 만졌을때 손에 기름진게 묻어나기도 하는게 기존의 식빵 보다 재료가 더 들어간 것 같긴 해요

그리고 화이트리에 since2019 라고 된 걸 보니 생긴지 얼마 안 되어서 자리를 잡아 나가는 과정이라 전국적으로 많진 않아요.  근처 부산에 네 군데 있네요~